‘子 육아’ 후 한 달 전기세만 100만 원 나왔다는 여배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기와 가족을 위한 육아 열정으로 전기세 폭탄까지 맞았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황보라는 27일 ‘웤톸’ 채널을 통해 육아 근황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하며, 아이를 위해 신경 쓰고 있는 다양한 육아 제품과 관리법에 대해 밝혔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아기 낳고 에어컨을 3달 내내 틀었다. 22도를 유지하려고 했더니 한 달에 전기세가 100만 원씩 나왔다. 깜짝 놀랐다”라며 여름 동안 아기에게 최적의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달 높은 전기세를 감수해야 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전기세 폭탄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깜짝 놀라면서도, 아기의 건강과 안락함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더욱 열심히 육아에 힘쓰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황보라는 건조해지는 환절기와 다가오는 추위 속에서 아기의 건강을 위해 가습기 사용을 강조했다. “아이에게 20~22도가 가장 좋은 온도라고 한다”며, 이를 위해 아기와 함께할 가습기를 여러 종류 준비해 사용하고 있음을 알렸다.
영상 속에서 황보라는 보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세 종류의 가습기를 소개하며 “추우면 난방 온도가 올라가지? 그럼 실내 습도가 떨어진다. 그럼 호흡기가 건조해진다. 그러면 감기가 온다. 그래서 가습기는 건강을 위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사용 중인 가습기의 전기세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습기도 전기세를 너무 많이 먹게 되는 건 아닌가 너무 고민했다”며 전기세 절약형 제품을 찾았음을 알렸다.
황보라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실내 습도와 온도를 세심히 조절하면서도, 경제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쓰며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가습기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보라는 또한 개인적인 피부 관리법에 대해 팬들의 질문에 응답하기도 했다. 그는 “시험관 준비를 할 때 얼굴에 뾰루지가 엄청 났고, 아기를 가졌을 때 피부가 완전 뒤집어졌다”며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피부에 큰 변화를 겪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아기를 낳자마자 옛날 꿀피부로 싹 돌아왔다”며 “저는 여러분들 다 쓰시는 기초 케어 똑같이 쓰고 특별히 비싼 거 쓰지도 않는다”라며 특별한 피부 관리법 보다는 기본적인 보습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웤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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