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공식석상 나타난 女배우, 복귀 시동 거나…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배우 카토 아이(41)가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오프닝 이벤트에 참석하며 약 8년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끈다.
28일(현지 시간), 일본 도내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MaxMara)가 ‘막스마라 재킷 서클 빛나는 여성들에게’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한 가운데 카토 아이가 8년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막스마라의 오프닝 이벤트에서는 여러 스타가 포토콜에 참여했다. 이날 카토는 흰색 재킷과 바지를 깔맞춤한 올 화이트 패션을 선보이며 “매니시한 스타일, 소재와 질감에서 여성스러움을 뽐냈습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현재 카토는 세 아이의 엄마로 이상적인 여성상에 관한 질문에 대해 “자신다움을 확실히 가지고 있지만 유연하게 살아가는 여성을 굉장히 동경합니다”라고 답했다.
카토 아이는 지난 2013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2015년 첫아이를 품에 안았다. 이어 2018년 둘째를, 2022년 셋짜 아이를 얻었다. 결혼과 함께 연이은 출산으로 연예계 활동을 쉬고 있던 그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표했다.
특히 올해 3월 카토는 번이 프로덕션 계열의 ‘에버그린 엔터테인번스’ 소속이 되었다고 알려진 바 있으며 ‘美ST’의 레귤러 모델로 기용되면서 소셜 계정을 만든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활동에 이어 이번 공개석상 등장으로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가 연예계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카토 아이는 1997년 기무라 타쿠야(51) 주연의 드라마 ‘기프트’를 통해 배우로서 데뷔했다. 이후 1999년 테레비 아사히 드라마 ‘베스트프렌드’로 단독 주연을 맡았으며, 한국에서 ‘직장의 신’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된 드라마 파견의 품격(한국 제목 ‘만능사원 오오마에’)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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