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싶어… ‘돌싱’ 임원희, 솔직한 심경 고백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족을 이루고 싶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조급하다”
배우 임원희가 결혼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채널S 신규 오리지널 ‘임원희의 미식전파사’ 1회 녹화에는 배우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혁은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임원희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날 장혁은 “드라마에서 형을 처음 뵙고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을 통해 다시 인사를 드렸다. 오늘 같이 식사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임원희는 “장혁 씨는 가까우면서 어려운 동생이다. 서울예술대학교 동문이기도 한데 너무 착한 후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임원희와 대학교 시절 추억을 되새기던 장혁은 “내가 맡았던 배역 대부분이 강한 이미지여서 술을 잘 마실 것 같다는 이야기를 줄곧 듣는다”며 “실제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오히려 책과 커피, 차를 좋아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요즘 최대 관심사가 무엇이냐”라는 장혁의 질문에 임원희는 “가족을 이루고 싶다. 결혼도 하고 싶고, 자식도 가지고 싶은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 조급하다”는 걱정을 내비쳐 시선을 모았다.
이에 장혁은 “50대가 넘어서 ‘전파상사’로 밴드 활동 등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형이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1970년 생으로 올해 나이 54세인 임원희는 2011년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10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임원희는 채널S 신규 오리지널 ‘임원희의 미식전파사’를 통해 첫 예능프로그램 단독 MC로 나선다. ‘임원희의 미식전파사’는 임원희가 그의 친구들과 함께 맛집 탐방을 주제로 함께 식사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S ‘임원희의 미식전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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