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두아 리파가 인정한 K팝 아이돌, 정체 보니 ‘납득’
[TV리포트=이지은 기자] 팝스타 두아 리파가 K팝 아이돌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오는 12월 약 7년 만에 내한을 앞두고 있는 두아 리파는 최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향후 협업하고 싶은 K팝 아티스트로 블랙핑크, 르세라핌을 꼽았다.
두아 리파는 “저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수년에 걸쳐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들은 각자의 솔로 경력으로도 꽃을 피우고 있고, 전적으로 그중 한 명과 협업할 준비가 되어 있어요. 르세라핌과 함께 작업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며 이유를 밝혔다.
앞서 두아 리파는 국내 아티스트 블랙핑크와 ’키스 앤 메이크업‘, 화사와 ‘피지컬’ 리믹스 버전으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협업 계기에 대해 “블랙핑크, 화사와 음악 작업을 하게 된 건 제가 그들 음악의 팬이었기 때문”이라며 “‘키스 앤 메이크업’이라는 곡을 쓴 후 블랙핑크가 이 곡에 완벽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들이 승낙할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에는 블랙핑크 제니의 ‘Mantra’, 블랙핑크 리사의 ‘New Woman’을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고 화사의 ‘Na’와 르세라핌의 ‘Easy’도 좋아한다”라며 K팝 아이돌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더불어 두아 리파는 다음달부터 아시아에서 시작되는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확실한 건 이번 공연이 파티가 되리라는 것”이라며 “신곡을 처음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 곡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 내한 공연을 언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팬들의 에너지다. 한국 팬들은 정말 열정적이다. 몇 주 후에 다시 그들과 같은 공간에 있을 생각에 너무 기대된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두아 리파는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 투어 일환 단독 콘서트 ‘Radical Optimism Tour in Seoul’(래디컬 옵티미즘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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