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영양만점 닭다리 논란… 구더기 토핑으로 단백질 보충!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이곳은 대만 타이중시에 위치한 싸오라(광둥식 바베큐) 가게
손님 두 명이 음식을 담은 상자를 가져와서 점원에게 항의하고 있는 모습인데 대체 무슨 일이었을까?
이건 저 남자 손님들이 받은 음식…
닭다리를 자세히 보니 구더기들이 꾸물꾸물 잔뜩 기어다니고 있음
(모자이크 안 된 것도 있는데 혐짤이라 그냥 이것만 가져옴)
이 청년들은 가게에서 음식을 구매한 뒤 집에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열어보니 저런 상태였다고 함
즉시 가게로 가져와서 항의했지만 가게측은 구더기가 나올 수 없다며 오히려 청년들을 의심하는 중임
가게측이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1. 자기들은 냉동 닭을 쓰는데 어떻게 구더기가 있는가
2. 또 조리전에 30분 간 소금물에 담아놓는데 어떻게 구더기가 살아있는가
3. 설령 살아있었다고 해도 고온에 조리했으니 구더기도 익었어야지 왜 저렇게 살아있는가
이런 것들임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구매 후 집에 가져가는 길, 혹은 가져가서 방치해두는 과정에서 파리가 알을 낳아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하고 있지만
이런 추측들 또한 명쾌한 답이라기에는 허점이 많아서 사건은 아직도 오리무중
그런데 더 황당한 건 이 가게에서 3일 연속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거임
첫째날에는 파리가 있다는 항의가 있었고
다음날에는 바퀴벌레 다리가 나와서 항의를 받았고
이번에는 닭다리에 구더기가 있다는 항의까지 받은 것
이때문에 가게 주인은 모함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호소하는 중인데…
근데 솔직히 난 주인말을 잘 못믿겠음
이유는 2가지인데
1. 대만 음식점들은 위생 상태가 상상초월임… 바퀴벌레가 그냥 기어다니다가 음식에 빠져서 나오는 건 기본이라 벌레 한 두 마리 나오는 것쯤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임
2. 게다가 이번에 사건이 일어난 가게 같은 샤오라집들은 특히 더럽기로 유명함. 계속 고기를 굽고 걸어놓느라 청소를 안 하는데, 샤오라는 가게가 더러우면 더러울 수록 맛있는 집이라는 이상한 인식이 있어서 더더욱 청소에 신경을 안 씀
어쨌든 식품위생국 차원에서 조사중이라고 하니 누구 말이 맞는지는… 알아내겠지?
어차피 벌레도 맛있다고 먹는 중국놈들이 구더기 나왔다고 저렇게 호들갑 떠는 것도 웃기기는 함 ㅋㅋㅋ
며칠전에 타이난에서도 바퀴벌레 때문에 식당 하나 뒤집어졌던데
섬짱깨 올려치기 하는 화교들이나 대만은 깨끗하니 어쩌니 하는 거지 한국인 입장에서는 대만 음식점들도 그냥 짱깨급 위생이라고 보면 됨
그래도 차라리 이번 사건이
버블티 먹다가 타피오카인줄 알고 씹은 게 바퀴벌레였다는 걸 알게되거나
맛있다고 먹은 우육면이 걸레 빤 물로 끓인 걸 알게된 것보다는 나은 듯 ㅋㅋㅋ
최소한 구더기 닭다리는 먹기 전에 안 거잖아 ㅋㅋㅋㅋㅋ
음식 좀 깨끗하게 만들어라, 똥남아 섬짱깨들아
출처: 대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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