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새벽마다 김밥 팔아서 소아암 치료비 댔다는 여고생 근황
부모님이 새벽같이
김밥장사해 암투병
치료해준 최예나
과거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후 현재 솔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최예나가 소아암 투병 사실을 알렸습니다.
최예나는 과거 한 방송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로 “부모님 신혼여행 보내 드리고 싶다”는 것을 뽑았는데요.
그는 “어렸을 때 림프종이란 소아암에 걸렸다. 병원에서도 포기하라고 할 정도로 굉장히 많이 아팠다”라며 “가정형편도 그렇고 병원비 때문에 부모님이 매일매일 새벽에 김밥을 팔러 다니셨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를 들은 최예나의 아버지는 “네가 그걸 기억 하냐”라며 “아빠는 네가 기억을 못하는 줄 알았는데 감동 받았다. 이렇게 건강하고 밝게 씩씩하게 커준 것만으로도 큰 선물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뿐만 아니라 최예나는 어린 시절 보행 장애를 진단받기도 했다는데요. 그는 “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스키를 타러 갔다. 부모님은 별로 관심이 없으셔서 오빠랑 저만 따로 패키지로 보내셨다. 오빠를 따라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상급자 코스까지 가더라. ‘오빠 너무 높지 않아?’라고 하니까 ‘찌질하게 굴지 마’라고 하더라. 알았다고 하고 내려가려는데 갑자기 기억이 딱 끊겼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술방에 누워있는데 무릎이 십자인대랑 다 파열되고 꺾였다고 했다. 병원에서도 아마 걸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더라. 재활 치료도 한계가 있다고 했는데 엄마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내가 어떻게 걷게 하는지 두고보라고 했다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예나는 결국 어머니의 보살핌으로 치료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한편, 최예나는 8개월 만에 신곡 ‘네모네모’로 돌아왔는데요. 사랑을 하며 알게 된 서로의 모난 모습을 모서리가 뾰족한 도형 네모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와 재치있는 안무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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