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트리플스타, 상욕 담긴 녹취록이..큰일 났습니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양다리 의혹 녹취록까지 나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트리플스타의 양다리 의혹 녹취록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트리플스타로 추정되는 남성이 “그러니까 내가 여자가 있냐 뭐가 있냐? 그냥 (별 거 없는 나) 건드린 거지. 나 쓰레기니까”라며 “나 정말 사랑했던 여자 진짜 단 한 명도 없었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그리고 뭐 OOO 걔? 내가 걔랑 만나고, 딱 두 달인가 한 달 만났잖아? 걔 만난 것도 내가 자기 잊는데 너무 힘들어서 만난 거고, 나 그때 진짜 미쳤었어. 나 진짜 잊고 싶어서 뭐라도 해보고 싶어서 걔 만났어. 그런데 자기한테 연락 오고 만난 순간, 걔 다 잊어버리더라. 그리고 자기 만나고 온 날 자기랑 헤어지고, 바로 연락해서 ‘야 헤어지자'(했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걔 인스타 찾아본 거? 나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그 여자가 우리 결혼하는데 해코지할까 봐 진짜 그래서 찾아본 거다. 나 이제 거짓말할 이유도 없고, 그냥 다 털어놓는 거야”라며 “진짜 그게 전부야. 인스타 찾아본 거 내가 잘못한 거 알아”라는 음성이 담겨있었다.
앞서 30일,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강승원)와 이혼한 전처 A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A 씨는 트리플스타가 ‘르 꼬르동 블루’ 유학생이던 시절, 그의 취업을 위해 샤넬백 등을 로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A씨는 트리플스타의 여자 문제를 언급하며 다툼을 벌일 때마다 그가 써왔던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고, 내게 엄청난 사랑을 줬던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옷을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데 불 꺼진 창고에서 CCTV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봤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했다’라는 반성문까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A 씨는 트리플스타와 지난 2022년 결혼해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트리플스타 측은 취업 로비와 관련해 “A 씨가 샤넬백을 선물한 건 안다. 그런데 가방을 사줬다고 취업이 가능한 곳이냐. 그냥 A 씨가 친한 언니들에게 선물한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베누’에서 3개월 동안 무급 인턴으로 일했다. 죽어라 일하고 한 달 만에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수석 셰프에게 인정을 받아서다”라고 강조했다.
또 반성문에 관해서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지금 반성문을 가지고 있지 않아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해명했다.
전여자친구 B 씨 역시 트리플스타에게 잠수이별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B 씨는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분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사과라도 받으려 연락했지만, 연락도 안 됐다”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을 들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트리플스타 측은 “B 씨와 길게 만난 건아니다. 1~2개월 정도 만났다. 서로 생각이 달랐다. 그래서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최근 넷플릭스를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트리드’를 운영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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