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 논란에 ‘흑백요리사’도 위기..안타까운 소식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측이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추가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어 ‘흑백요리사’ 시즌 2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측은 트리플스타(강승원)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출연자 개인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저희가 확인을 하거나 입장을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큰 인기에 힘입어 내년 하반기 공개를 예정으로 시즌 2 제작을 확정 지었다. 넷플릭스는 지난 15일 공식 자료를 통해 “‘흑백요리사’가 시즌2 제작을 확정해 더욱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펼친다”라며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트리플스타는 세미파이널 2차 미션에서 탈락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지만, ‘백종원 무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트리플스타는 지난 18일, 채널 ‘백종원’에 출연해 해명했다. 그는 “제가 (백종원에게) ‘내 요리를 알아봐 주실까?’ 그 얘기를 하고 나서 (그 뒤에) ‘근데 다 알아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는데, 그게 편집됐더라”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 방송 후 큰 화제성과 뛰어난 실력으로 일약 스타 셰프로 등극해 앞으로의 행보에 눈길이 모였다.
앞서 30일,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처 A 씨가 공개한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폭로에 관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를 통해 트리플스타가 ‘르 꼬르동 블루’ 유학생이던 시절, A 씨가 그의 취업을 위해 샤넬백 등을 로비한 것이 알려졌다. 특히 함께 공개된 트리플스타의 반성문에는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했다’라는 내용까지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흑백요리사’ 팬들은 시즌1에 출연했던 안성재 셰프를 비롯, 화제의 백수저·흑수저 셰프 대부분이 시즌 2에 출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트리플스타 역시 3위를 기록하며 시즌2 섭외에 큰 문제가 없었을 것으로 보였으나, 이번 사생활 논란으로 시즌 2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넷플릭스 측의 추가 입장은 없는 상황, 시즌2는 캐스팅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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