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마지막 연애는 5년 전, 남자에게 돈 많이 쓰는 편”(‘노빠꾸’)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코요태 신지가 자신만의 연애스타일을 공개했다.
30일 신지가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노빠꾸 탁재훈’ 영상이 공개됐다.
신지는 데뷔 26년차 베테랑 가수로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홍일점으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은 바.
이날 신지는 “지금 연기하나. 말투가 연기다. 지금 이러는 거 시집가려고 그러는 거 아닌가?”라는 탁재훈의 짓궂은 물음에 “그런 모습 보여줘서 시진가려면 ‘노빠꾸’에 안 나왔다. 오빠가 이럴 거 빤한데 내가 여기 왜 나왔겠나?”라고 일축했다.
이어 “마지막 연애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5년 다 돼간다. 내가 그 시기에 딱 라디오에 들어갔었다”면서 “마지막 연애는 잘 끝났다. 합의 하에 잘 정리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또 “연애를 하고는 싶지만 보통 사람들이 연애를 하면 그 끝이 결혼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특히나 나는 나이가 있으니까. 난 연애의 끝이 꼭 결혼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결혼하고 헤어지는 것보다 낫지 않나 싶다”라며 연애관을 전했다.
뒤늦게 탁재훈에게 이혼 전력이 있음을 깨닫곤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
자신만의 연애스타일도 공개했다. 신지는 “남자에게 돈을 많이 쓰는 편인가?”라는 물음에 “많이 쓴다. 최선을 다한다. 좋아하면 돈도 쓰고 뭔가를 해주고 싶고 사주고 싶은 게 당연하지 않나. 남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이에 탁재훈이 “씀씀이가 많아서 일만하는 건가?”라고 묻자 신지는 “그렇지도 않다. 생각보다 재산이 안 쌓여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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