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女아이돌, 돌연 그룹 탈퇴+연예계 은퇴…팬들 ‘술렁’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걸그룹 노기자카46 멤버 무카이 하즈키(25)가 그룹 졸업과 연예계 은퇴를 동시에 발표했다. 1일 무카이 하즈키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무카이 하즈키는 “오는 12월 31일 노기자카46을 졸업합니다. 졸업 후에는 연예계도 은퇴합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이 자신에게 있어서 매우 큰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룹 활동을 한 지 8년 이상이 지났다며 무카이 하즈키는 나이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활동 중 고민거리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멤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무대에 있는 자신을 보면 몹시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노기자카46을 졸업한 뒤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 봤을 때 무카이 하즈키는 긍정적인 면모가 보여 졸업을 결정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그는 “나답게 계속 살아온 8년간은 평생 잊지 않는 추억으로 넘쳐나고 있다. 멤버와 팬 여러분 덕분에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다”라고 부연했다. 졸업까지 2개월 남은 가운데 무카이 하즈키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괜찮다”라고 글을 마무리하며 팬을 안심시켰다.
무카이 하즈키는 1999년 8월 생으로 일본 도쿄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노기자카46 제3기생 오디션에 합격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노기자카46은 오는 겨울 37번째 싱글을 발매하는데, 무카이 하즈키는 참여하지 않는다. 그룹 졸업과 연예계 은퇴를 앞두고 있는 무카이 하즈키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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