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조카와 요리하는 스윗 삼촌…母 “아빠와 아들 같다” (편스토랑)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재중이 조카와 요리하는 스윗한 삼촌미를 발산했다.
1일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김재중이 조카들을 위한 요리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본가에서 8누나와 조카들과 만난 김재중은 조카들을 위한 요리에 나섰다. 조카와 다정하게 요리를 하는 아들의 모습에 김재중母는 “아빠와 아들 같다”라며 결혼하라는 압박을 에둘러 표현했다.
이에 김재중은 “그치, 누나 아들이니까 내 아들 같은 거지”라고 말했고 김재중母는 “때가 되면 가려면 가고 안 가게 되면 말어”라고 말하면서도 어서 아들이 결혼을 했으면 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초간단 계란가스를 만드는 김재중. 8누나가 옆에서 요리를 지켜보는 가운데 “요즘은 엄마가 결혼하라고 안 하시지?”라고 물었고 김재중은 “은근슬쩍 하신다. ‘옆집에 누구는’ 그런 이야기를 돌려서 하는 충청도 화법 있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이에 8누나 역시 “결혼할 여자가 있겠지?”라고 돌직구 질문을 했고 김재중은 “문제는 그거다. (여자가) 있어야 결혼하지”라고 토로했다.
“누나들이 너무 많아?”라는 질문에 김재중은 “솔직히 다들 ‘시월드 괜찮아’라고 했는데 저번에 우리 다 같이 가족모임 때 말했지 않나”라며 앞서 누나들이 모여서 각기 다른 며느릿감 이상형을 언급했던 장면을 소환했다. 그 장면이 소환되자 장민호는 “그때 대박이었다”라고 말했고 붐 역시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봐야 할 정도”라고 거들었다.
김재중은 “(나와 결혼할 사람은)엄청 피곤한 거다. 누나 맘에 들어도 다른 언니들 마음에 안 들 수 있지 않나”라고 토로했고 8누나는 “내 마음에만 들면 된다. 내가 다 해결해주겠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8누나가 제일 에너지가 세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고 김재중은 “누나들의 의견은 누나들의 의견일 뿐인 거니까”라고 결혼은 자신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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