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할거 없는 일붕이들을 위한 추천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바로「레인보우 브릿지 도보로 건너기」
‘레인보우 브릿지를 도보로 건널 수 있었음?’ 하는 사람도 있을거 같은데 건널 수 있다
사실 일본 친구한테도 건넜다고 말하니까 본인도 걸어서 건널수 있는지 첨알았다고 하더라
(밑에 사진 4개는 퍼옴)
유리카모메 시바우라후토역에서 내리면
Rainbow Bridge Walkways 보이지?
저기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가면 됨
화살표를 잘 보고 따라가면
짜잔! 레인보우 브릿지 입구에 도착한다
근데 나는 유리카모메의 거지같이 비싼 요금이 싫어서 100엔 아끼자고 타마치역에서 내려서 걸어왔다
타마치역에서 걸어내려오면
중간중간에 이런 운하도 있고 해서 걷는거 좋아한다면 괜찮을듯
참고로 타마치역에서 걸어올 사람들은 구글맵을 믿지 말고 시바우라후토역을 경유해서 오는걸 추천한다
구글맵 얘가 타마치역에서 레인보우 브릿지 산책로로 가는 도보 경로를 찍으면 중앙분리대가 있는 고속도로 입구를 무단횡단해서 건너라는 미친 경로로 안내해준다
자 어쨌든 그렇게 레인보우 브릿지의 입구에 도착했다면 어느 루트로 갈지 우리에게는 두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무조건 ‘북쪽 루트’를 선택해라
북쪽 루트로 가면 도쿄 타워등 도쿄 도심의 건물들을 조망할 수 있다
남쪽 루트는 볼거 없다
굳이 ‘나는 둘 다 보고 싶어요!’ 라고 한다면 왕복을 하던지
그 중간에 고속도로랑 유리카모메 다니는 데를 무단횡단해서 반대쪽 루트로 넘어갈 수 있다
가보면 알겠지만 그거 넘어가다가 죽으면 다윈상감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레인보우 브릿지에 진입했다면 처음 드는 느낌은 ㅈㄴ 시끄러울 거다
앞서 말했듯 보도 옆이 고속도로 + 유리카모메 선로이고 여기가 케이힌 공업지대로 가는 길이라 대형 트럭이 상당히 많이 지나간다
고속도로 옆으로 유리카모메가 운행한다
나는 철덕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뭔가 이런 선로 옆에 걸어다니는거 뭔가 운치 있는거 같고 좋아한다
사실 초반에는 옆에도 철창뷰라 별로 예쁘지 않을수도 있지만
중간에 나름 이렇게 사진 찍을 만한데도 있다
디지털 카메라로 찍고 계시는 분들도 있더라
그리고 오다이바쪽으로 가까워질수록 아예 철창이 사라지고 탁 트인 도쿄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다리의 끝에 도달하면 오다이바해변공원으로 나온다
거리는 약 1.7km, 소요시간은 약 30분
시간대는 해가 막 질만한 무렵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걷는것을 좋아하거나 유리카모메나 린카이선의 거지같은 요금을 피하고 싶거나 도쿄만을 30분동안 무료로 전망하고 싶다면 매우 추천한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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