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원래 86년생, 팔삭둥이로 태어나 호적에는 87년생으로…” (공파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준수가 팔삭둥이로 태어나 호적에는 태어난 86년생이 아닌 87년생으로 올라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1일 온라인 채널 ‘공파새’에선 ‘K-POP 레전드에 뮤지컬 씬까지 평정한 건 알겠는데 그래서 몇 년생이라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하하, 양세찬과 토크를 펼쳤다. 나이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양세찬은 86년생이라고 밝히며 김준수에게 주민등록증에 몇 년 생으로 돼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준수는 “저도 86년생”이라며 “그런데 주민등록증에는 87년 1월 1일로 돼 있다”라고 털어놨다. 양세찬은 “그럼 2005년도에 스무살이었던 거냐”라고 질문하며 자신이 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준수는 “주민등록증은 그렇지만 정말 세상 밖에 ‘응애’ 하고 나온 것은 1986년 12월 15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호적에 87년생으로 오른 이유에 대해 김준수는 “제가 팔삭둥이다”라며 10개월이 아닌 8개월 만에 태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87년 1월 말 쯤에 태어날 예정일이었는데 저희 쌍둥이 형이 조금 위험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갑작스럽게 제왕절개로 미숙아로 태어났다고 하더라. 이렇게 작은데 15일 만 지나면 두 살이 된다는 것이 말이 되나 싶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87년이 됐을 때 호적신고를 하신 것”이라며 호적과 태어난 날이 달라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하하는 형이라고 주장한 양세찬에게 “둘이 이제 친구 먹으라”고 했고 양세찬과 김준수는 악수하며 호칭을 친구로 정리했다.
또 김준수는 중학교 1학년 때 SM에 들어가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원래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때 다른 기획사에 있었다. 거기에 슈퍼주니어 은혁이 저와 같은 학교 멤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소민은 저랑 같은 반도 했었다. 은혁이, 소민이와 친구였다”라고 떠올렸다.
김준수는 “데뷔는 고2, 고3에 했다. 중학교 2학년에서 3학년 쯤에 데뷔를 하려고 했는데 변성기가 왔다. 변성기가 오래 가서 슬럼프가 왔고 연습이 안 됐을 때는 은혁이와 축구를 했다. 은혁이는 원래 친구였고 같은 반도 하고 했으니까 친했었다”라며 데뷔 전 비화를 공개했다.
한편, 김준수는 김재중과 함께 JX 2024 콘서트 ‘IDENTITY’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공파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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