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 “청하, JYP 연습생으로 만나…춤·노래 다 잘하는 에이스였다”(감별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청하가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짧게 한 적이 있다며 트와이스 정연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정연은 당시 청하가 춤과 노래를 다 잘하는 에이스였다고 떠올렸다.
2일 온라인 채널 ‘감별사’에선 정연이 청하를 만나 애장품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연은 청하는 서로를 격하게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인연을 공개했다.
청하는 정연과 친해지게 된 이유에 대해 “JYP연습생 생활을 잠시 했었다. 6개월도 안 한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난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연은 “짧게 했다고 해도 너무 언니가 너무 깊게 인상이 남는다. 언니가 JYP 여자(연습생) 에이스였다.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청하는 “나는 공채로 들어가서 숨길 수가 없더라. 너무 짧아서 숨기고 싶은데”라고 웃었다.
이어 최근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 라디오DJ에서 하차한 근황이 소환되자 “그래서 내가 마음의 여유가 조금 더 생긴 것일 수도 있다”라며 “근데 진짜 매일 같이 딱딱 지켜서 뭔가를 하는 게 연습생 때 이후로는 처음이다. 그래서 되게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고 그리고 연습생 때 제일 힘들었던 게 난 출근 도장 찍는 거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각한 적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청하는 “생방이니까 조금이라도 늦으면 큰일이다. 녹음으로 할 때는 조금 지각 한 적이 있는데 생방에 늦은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또 함께 밥을 먹으며 토크를 펼치는 두 사람. 비가 많이 오는 상황에서 정연은 “나는 비를 엄청 맞고 싶은 날이 있으면 맞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청하는 “너 전소미랑 비슷하다. 소미는 대신 샤워실에 들어가서 맞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청하는 “나는 최근에 비 맞으면서 행사를 한번 해서 충분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정연은 “언니는 워터밤 많이 가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 “해외까지 가던데?”라는 정연의 질문에 청하는 “근데 해외 재밌다. 나는 투어를 돌아본 적이 없지 않나. ‘이 노래를 어떻게 알지?’ 이런 마음이 좀 크다”라며 해외에서도 자신의 노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연은 “빨리 콘서트 해라”라고 응원했고 “와줄거냐”는 청하의 질문에 정연은 “당연하지”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감별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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