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수리 눈탱이 맞으셨는데 구제 안되겠지?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이 사람들임.
부모님이 나 없을 때 여기 수리 맡기시고 눈탱이 당하셨는데 어케 방법이 없겠지?
걍 포기하고 있다 이사 가려는데 케이스 디자인이 너무 역겨워서 리폼하려니까 보드도 갈렸더라고
현재 상태임. 뭔 대양 ME No.6 를 갖다가…
당시 내가 씌워둔 케이스인데 실버스톤 SUGO 라고 ITX 사이즈로 이쁘게 해놨었는데
당시 가격으로 비싸진 않아도 ITX 제품 자체가 많이 적어서 한 6~8만은 했었던 케이스임.
그 때 내가 가지는 못해도 기사랑 전화는 했었음.
컴퓨터가 켜면 잠시 뒤에 다시 꺼지는 이슈였는데 아마도 쿨러 문제라고 봐야할 것 같았다.
근데 전화를 했더니 기사는
“발열 문제다 어쩌구 저쩌구 케이스를 이렇게 작은걸 쓰는데 열이 절대 안나간다.”
주장했음. 참고로 저거 고장나기 전에 1년동안 잘만 썼다…
그래서 케이스 문제면 애초에 저랬지 1년을 잘만 썼겠냐고 말했는데도 자기 할 말만 하고 말이 안통함…
그래서 그럼 쿨러 케이스만 어떻게 해달라고 했음.
결과
쿨러는 왜인지 그대로임.
그래픽카드야 뭐 부모님 게임 안하시니 유서깊은 화면 출력용으로 그대로
그런데 보드랑 케이스는 바뀜
….
보드가 문제였나?
근데 보드는 당연히 무상 보증 남아있음.
메모리 하나 없어짐 <- ???
이제쯤 추측이 되는 것. 저게 어차피 재활용 빌드여서 튜닝램 남은거 방열판 제거하고 (쿨러 간섭 때문에) 세트인램이랑 섞어서 오버클럭 없이 작동 확인 후 16gb로 만들었었음.
근데 램이 방열판 제거때 뭔가 찐빠가 났는데 (납땜 크랙이라던가) 사용하다 보니 그게 악화돼서 켜면 자꾸 꺼짐
-> 램 하나 제거 후 정상 작동이 되었음.
-> 하는 김에 보드랑 케이스랑 긴빠이 해볼까??
이런 흐름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봄
여튼 보드 원래
ASUS PRIME A320I-K
ITX 사이즈 보드였는데
Colorful Battle ax B450M
으로 바뀜.
생체별도 아니고 컬러풀이 뭐야…
보드는 당연히 3년 보증 되니 보증 2년 넘게 남아있었고
케이스는 반값 이하로 교체당함.
공임 + 부품값 30인가? 그정도 나왔다고 들음.
당연히 보증 남은 보드 + 케이스 + 케이스 내 시스템 팬 다 긴빠이 당함.
당연히 긴빠이 전 내부사진이나 그런건 부모님이 안 찍어두심.
하… 결국 리폼 겸 업글하려고 5500GT 랑 케이스, 쿨러 같은 거 사놓은거 보드가 m-ATX로 바뀌어있어서 포장도 못 뜯고 걍 다 반품행
BIOS 업뎃 하려는데 UI가 ASUS 아니라서 쌔하길래 뜯어보고 나서야 알았다.
부품 재활용해서 돈 아낄겸 부모님께서 내부 데이터 그대로 들고가길 원하셔서 저렇게 한건데 걍 삼성이나 엘지 올인원 PC 같은거나 사든지 해야지…
언제 또 내가 없을 때 컴퓨터가 고장나고 급하게 쓸 일이 생기실지 모르잖아. 그럼 언제 또 통마컴퓨터가 달려올지 모르는 셈이고.
아, 그리고
긴빠이로 이득 스노우볼 굴렸으면 선정리라도 이쁘게 해주고 가지 그랬니 통마통마야?
컴퓨터 사용자 정보랑 프사는 왜 지들꺼로 해놓은거야? 남의 컴퓨터인데…
추노마크임?
출처: 컴퓨터 본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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