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 써보는 k-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정보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개발기획팀 0

2024.11.03

아마 처음으로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이 언급된건 국방과학기술플러스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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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분기판의 59쪽에서 400mm급 공대함-II 유도탄이 언급되고 이를 위해 덕티드 로켓을 사용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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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에 굳이 덕티드 로켓을 쓰는 이유는 일반 제트엔진은 마하 2이상으로 가면 터빈땜에 효율이 떨어지고 일반 로켓은 고체연료에 산화제도 넣어야하는 반면 덕티드 로켓은 최소한의 산화제만 넣고 나머지는 연료로 채울 수 있어서 크기와 부피를 줄이기에 유리함

위짤이 국과연에 쓴 덕티드 로켓과 일반 로켓의 차이인데 같은 속도, 탄두중량, 사거리인데도 산소를 외부에서 충당할 수 있다는거 하나로 전체적인 무게와 크기를 줄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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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이미 개발이 완료된 초음속 함대함 미사일(일명 김치 야혼트)을 안쓰고 굳이 새로 개발하려는 이유는 아마 무게 문제로 추측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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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야혼트의 크기가 길이 6.6m에 무게 1.5톤으로 추정되는데 (이것도 원본격인 야혼트의 9m/3톤에 비하면 작아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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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의 하드포인트중 가장 하중이 높은부분이 약 1.2톤 까지 버틸 수 있고 KF-21도 그냥 김치야혼트를 달기엔 부담이 좀 있어서 따로 만드는 것으로 추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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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2022년 DX KOREA에서 KAI의 KF-21N 모형에 공대함-II가 달린게 포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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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모양은 이렇게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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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사천에어쇼에서 FA-50용으로 초음속 공대지 미사일이 공개되면서 기사도 여러개 떴는데 알려진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사거리 300km에 속도는 마하 2.5, 스텔스 기술 적응

2. 모듈화가 적응되여 있으며 이에 따라 공대지 or 공대함 미사일으로 사용 가능

3. 시커는 레이더 탐색기+전자 광학(EO)/적외선 영상 센서(IIR) 둘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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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에서의 스텔스 기술 적응은 실제로 국과연의 초음속 스텔스 비행체 설계 기술이 있음

다만 본격적인 스텔스 설계는 공기역학적으로는 좋은편이 아닌데 초음속으로 날라가는 공대함-II는 NSM급 정도의 rcs까진 아니고 하푼같은 기존의 대함미사일보단 조금 더 작은 크기의 rcs를 가질듯

3에서의 레이더+EO+IIR 시커 조합을 보면 꽤나 다채로운 조합인데 사실 요즘엔 시커 기술력이 좋아져서 한 미사일에 여러개도 달 수있고 한가지만 달면 전자전같은 방식으로 교란 당하기 쉬워서 이렇게 다중 모드 유도를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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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유도폭탄이긴 하지만 미국의 SDB-2는 레이더 추적과 열영상센서, 반능동 레이저 추적을 동시에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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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아음속 대함미사일인 슝펑2는 레이더와 적외선 센서를 둘다 사용함 (근데 얜 단순 적외선 유도인지 적외선 영상유도 인지는 모르겠다 아마 후자일 확률이 높긴 하겠지만 혹시 아는 사람 있음 댓글 적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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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한도 해궁에 레이더+IIR 탐색기 조합을 사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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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야혼트도 레이더+EO+IIR 시커 조합을 사용함

끝으로 fa-50 도입국가들중엔 필리핀, 말레이시아등 섬나라들이 좀 있는데 FA-50엔 사용할 수 있는 대함미사일이 없고 끽해야 메버릭을 대함용으로 써야했는데 이번 공대함-II가 나오면 꽤나 유니크한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전투기가 되서 FA-50의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현재 하푼을 사용하고 있는 국군의 공대함 전력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함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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