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독립한 새 집에 ‘술장’ 만들어.. 밥 안 먹어도 배불러”(‘미우새’)[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미우새’를 통해 반전 주당의 면면을 뽐냈다. 김세정은 “이사한 새 집에 술 전시장을 만들었다”라는 고백으로 ‘선배 주당’ 신동엽을 웃게 했다.
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세정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세정은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ENA ‘취하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과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김세정 외에도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 등이 출연한다.
극중 주류회사 영업왕으로 분한 김세정은 실제로도 주당이라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그는 “독립한 이유가 혼자 풍류를 즐기기 위함이라던데 인테리어 중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술이라는 게 맞나? 바라도 만든 건가?”라는 질문에 “그건 아니고 원래부터 술을 전시해놓고 싶었는데 그걸 해냈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행히 이번에 이사 간 집의 한쪽 벽면이 전시장처럼 되어 있어서 주종별로 술을 전시해 놨다. 와인이나 맥주 등은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보고 있으면 뿌듯하다. 밥을 안 먹어도 먹은 것 같다”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연예계 대표 주당 신동엽은 흐뭇한 얼굴로 김세정을 바라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세정은 ‘닮은꼴 부자’로 추사랑, 김숙, 천우희, 김소현, 이영현 닮은꼴로 통하는 바. 이날 남다른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관련 사진들이 공개되자 모벤져스는 “정말 닮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나 서장훈은 “김소현과 정말 많이 닮았다. 눈 부분이 비슷하다”라고 했고, 모벤져스 역시 입을 모았다.
반전은 김세정은 ‘백종원 닮은꼴’로도 통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골목식당’의 MC로 호흡을 맞췄던 사이. 이에 서장훈은 “이건 정말 생각도 못했다”면서 폭소했다. 당사자인 김세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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