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에 긴 머리카락이…” 김학래, 아내 절친에 ‘사생활 폭로’
이경애, 김학래 사생활 폭로
“속옷에 긴 머리카락 붙어 있어”
거침없는 폭로에 결국 해명
코미디언 김학래가 아내 김미숙의 절친 이경애의 사생활 폭로에 해명했다.
30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개그맨 김학래, 이경애가 고발하는 그날의 사건?! “팬티를 뒤집어 입고 집에 들어왔다는 거예요!”‘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경애는 “임미숙 대신 출연했다. 임미숙이 ‘나는 직접 얘기할 수 없으니 김학래를 소개 시켜 준 네가 방송에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학래가 바람 피우는 얘기는 오늘 얘기하는 것 말고도 많다“라며 거침없는 폭로를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애는 “후배들의 개그 코너를 선배들이 점검해 주는데 김학래 덕에 내가 대상까지 탔다. 이후로 김학래가 나를 더 예뻐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 김학래의 여자관계가 굉장히 깨끗한 것 같았다. 주변에 여자가 없었고, 여자 후배들한테도 선을 긋고 거들떠도 안 봤다. 저런 사람이라면 내 친구를 소개해 줘도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절친 임미숙한테 소개를 시켜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경애는 “임미숙이 느린 스킨십 고민을 털어놓더라. 그래서 임미숙에게 ‘얼마나 귀하게 여기면 그러겠냐’고 칭찬했다. 그런데 임미숙이 그러길 ‘이 나이 때까지 지켜준다’더라. 임미숙이 나만 보면 ‘너 때문에 이번 생은 망했다’라고 화를 낸다”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함께 본 기사: 일주일 10번·콘돔 25만원… “여친과 돈 반띵 하고 싶어요”
또한 이경애는 김학래에게서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당시 임미숙은 이경애에게 “김학래가 아침에 뿌리고 나간 향수 냄새와 저녁에 들어온 향수 냄새가 다르다. 그리고 김학래가 팬티를 뒤집어 입고 들어왔다. 또 속옷에 긴 머리카락이 붙어 있었다”라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김학래는 “틀린 말은 아니다. 전혀 상관없는 말을 한 게 아니다. 임미숙을 알았을 때 ‘결혼할 때까지 뭘 그렇게 스킨십을 못 참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미숙을 영원한 반려자로 선택한 사람인데 결혼식 하고 나서부터 스킨십에 자유로운 거 아니냐. 그런데 여자들한테 이런 게 의심이 되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향수 냄새와 긴 머리카락, 속옷에 대해 김학래는 “참 묘하다. 어떤 날은 머리띠가 내 차에서 발견된 적이 있었다. 억울했다. 생각해 보니 스태프의 것 같더라”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학래는 지난 1990년 임미숙과 결혼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