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의 전 남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쿨한 연예계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김민희의 전 남자친구였던 배우 이정재와 이수혁이 공식석상에서 친분을 보이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2일 이정재는 10년 째 열애 중인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과 미국 LA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2024 LACMA 아트+필름 갈라'(LACMA ART+FILM)에 참석했다. ‘2024 LACMA 아트+필름 갈라’는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하고 업적을 조명하는 행사이다.
이날 이정재와 임세령은 블랙 커플룩을 입고 등장해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이들은 행사에 참석한 이수혁과 LACMA 공동의장 이사 에바 차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친분을 드러냈고 의외로 이정재와 이수혁의 만남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정재와 이수혁의 모습이 함께 포착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에바 차우는 9월 4일 에바 차우는 한국 배우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도 이정재·임세령 커플과 이수혁이 함께했다. 이정재와 이수혁의 재회에 많은 누리꾼은 “김민희의 ‘구남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신기해 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민희는 이정재와 2004년 초 공개열애를 시작했고 2007년 이별했다. 하지만 이별의 아픔도 잠시 이듬해인 2008년 김민희는 이수혁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2010년 결별했다. 김민희는 이후 조인성과도 공개 열애를 했는데, 조인성과 이정재도 공개석상에서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김민희는 유부남인 영화 감독 홍상수와 9년째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 감독은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했으나 ‘유책배우자’이기에 패소했다. 이에 현재 법적 혼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2017년 이후 국내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에바 차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