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에 축구까지… 샘 해밍턴, 자식 농사 대박 터졌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 윌리엄 해밍턴의 근황을 전했다.
3일 샘 해밍턴은 “드디어 3년 만에 송도 7s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이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윌리엄은 몰라보게 훌쩍 큰 모습으로 군더더기 없는 슛 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은 “기분이 너무 좋은 게 그냥 이기지 않았다. 전승 했고 제일 힘든 상대팀을 2년 만에 넘겼고 그리고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이겼지만 마지막 슛을 우리가 막았다!!”라며 “윌리엄이 수비를 뛰면서 3골을 넣었다”라며 아들의 우승 소식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날 윌리엄 역시 자신의 채널에 “국제학교 축구대회에서 3학년 전체 우승^^”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승을 축하합니다. 윌리엄 트로피 들고 있는 모습 멋져요”, “울 윌리엄 너무 대단하네요. 아빠도 뒷바라지하시느라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샘대디~~ 우째 이런 아들을 낳으셨대요?! 넘 대견해서 눈물날것 같아요”, “멋지다 윌리엄”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축하를 보냈다.
앞서 샘 해밍턴은 지난달 28일에도 “주말엔 학교에서 축구 대회가 있었어요~ 전체 4개 경기에서 전승!!!!!”라며 아들 윌리엄의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한 바 있다.
윌리엄은 아이스하키 선수로도 활약 중이다. 샘 해밍턴은 8월 채널A 예능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 출연해 “(윌리엄이) 최근에 대회 두 개를 나갔고, 둘 다 우승했다. 한 대회에서는 황금 스케이트도 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은 2013년 한국인 아내 정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명 ‘윌벤져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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