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크루들 어쩌나… 공복 조깅의 위험성 “당뇨·고혈압 환자는 특히 조심해야”(‘프리한19’)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갓생’을 위한 노력이 내 몸에 독이 되는 습관으로. 공복 운동과 아침 조깅의 위험성이 ‘프리한19’를 통해 공개됐다.
4일 tvN SHOW ‘프리한 19’에선 건강 이상으로 이어지는 ‘잘못된 습관’ 랭킹 19가 공개됐다.
자기관리 열풍 속 자신만의 아침루틴을 실천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상직후 스트레칭이 허리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관절 건강을 위한 아침 스트레칭은 오히려 허리 디스크를 유발한다고. 잠든 사이 우리의 근육은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로 아침이 되자마자 척추에 자극을 줄 경우 신체가 더 큰 압박을 받으면서 근육이 놀라 디스크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에 오상진은 “아침 스트레칭은 무조건 좋다고 생각했는데 무리가 됐다니”라며 놀라워했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조깅’의 위험성도 공개됐다. 이는 당뇨병 환자와 고혈압 환자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공복 조깅은 이들 환자들에게 저혈당과 혈압 상승을 유발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아침운동 전엔 꼭 식사를 해야 한다며 “저녁식사 후 15분 걷기가 아침 조깅보다 혈당 감소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프리한19’ MC들은 “조깅이 아니라 ‘야깅’으로 가겠다”라고 입을 모으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프리한19’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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