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아미 피복 정확한 사진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 안보에 나이 없다’…80세 고령부터 여성까지 예비군 훈련 참여
시니어 아미 90여명, 전투·사격 훈련…”국가에 병력 보탤 것”
뭐든지 할 거예요. 뭐든지! 마음만큼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던 20대 때와 같아요.”
‘부대 차렷!’, ‘충성!’
4일 육군 2군단 강원 춘천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 우렁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군복 위로 탄띠를 둘러매고 군화를 질끈 동여맨 시니어 아미(Senior Army)들이 훈련에 임하는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제복까지 갖춰 입은 모습은 50년 전 ‘진짜 사나이’ 못지않았다.
주름이 깊게 패고 백발이 성성한 모습이 됐어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군복 위로 착용한 무릎 보호대는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다짐까지 엿보였다.
80세 최고령 노인부터 여성들까지 모인 이들 시니어 아미는 병력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예비 병력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전국 팔도에서 이날 춘천으로 모여들었다.
함광복(75)씨는 “국가를 위해 기여할 게 생겼다는 기분”이라며 “총 들고 싸우는 건 젊은 세대보다 못하더라도 노인들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겠다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훈련병 조연교(61)씨는 “오래전부터 군인이 되고 싶었지만 이제야 꿈을 이뤘다”며 “앞으로는 총으로 싸우는 데 한계가 있을 것 같아 꾸준히 드론도 배우고 있다”고 했다.
출처: 워리어플랫폼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