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봉 수준이…’ 가수 선배들이 데뷔 뜯어말렸다는 남자의 정체
가수 에릭남 필모그래피
한국계 미국인 엄친아 가수
데뷔 전 학력·경력 화제
가수 선배들이 데뷔하지 말라고 뜯어말렸다는 가수의 정체가 화제인데요~
그는 샤넬의 최연소 모델 바바라 팔빈이 경호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먼저 번호를 물어봤다는 가수 에릭남입니다.
에릭남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국계 미국인 2세로, 부모님이 에릭남을 위해 보내준 사립학교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알려졌습니다.
학교 내에서 단 한 명의 동양인이었던 에릭남은 온갖 괴롭힘, 인종차별 등을 당했지만 ‘싸워봐야 좋을 게 없다’라는 마음으로 노력해 결국 학생 대표로 뽑히는 등 인정받게 됐다는데요~
이후 대학교까지 졸업한 에릭남은 세계 4대 회계법인에 취직했으나 1년 쉬고 일을 시작하겠다는 조건을 걸어둔 뒤 인도에서 봉사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소식을 듣고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에 출연해 최종 5위까지 올랐습니다.
결국 25살의 나이에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직장을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했는데요.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 에릭남 멘토였던 이승환을 비롯한 가수 선배들이 에릭남 전 직장의 연봉을 듣고, 회사를 포기하지 말라며 가수 데뷔를 만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릭남은 “직장은 나중에 다시 다니면 되지만 가수는 지금 아니면 못 할 것 같다”라며 데뷔했습니다.
데뷔 후 가수 활동은 물론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내한 스타 위주의 리포터로 발탁돼 상대를 배려하는 부드러운 진행으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출중한 영어 실력과 상대 말을 경청하는 태도, 센스있는 질문, 편안한 분위기 조성 등으로 국내외 스타들의 호감을 사게 됩니다.
바바라 팔빈은 물론 제이미 폭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미란다 커, 맷 데이먼, 아만다 사이프리드, 패리스 힐튼, 클로이 모레츠 등 어마어마한 해외 스타들이 애정하는 리포터로 언급했습니다.
한편 에릭남은 지난해 미국 올랜도를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했으며, 지난 2월에는 서울 공연으로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기도 했는데요, ‘내한’ 공연이 아닌 한국 활동으로 더 많이 만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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