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김승수’와 썸 끝났나… “헤어지자” 의미심장 SNS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양정아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했다.
5일 양정아는 자신의 SNS에 한 음악을 추천했다. 양정아가 추천한 곡은 R&B 싱어송라이터 도리의 ‘헤어지자’라는 곡. 해당 곡은 지난달 31일 발매된 곡으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연인에게 먼저 “헤어지자”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양정아가 공유한 구간에는 “또 헤어지고 또 헤어져도 넌 익숙한 듯”, “나만 이 시간이 괴롭고 쓸쓸한걸”, “꼭 헤어지자 말해줘 마지막 사랑을 줘”, “네 모습에 내 마음에 또 돌아가지 못하게 꼭 헤어지자 말해줘”라는 가사가 담겼다.
도리는 ‘2 O’ CLOCK’, ‘밤’ 등으로 국내는 물론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천만 회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주목받았으며,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에 딱 맞는 양정아의 트렌디한 선곡이 시선을 끔과 동시에 최근 썸 관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승수가 자연스레 떠오르기도 한다.
앞서 양정아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배우 김승수와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며 친구인 듯 연인인 듯 아슬아슬 선을 넘나드는 중년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3일 방송된 ‘미우새’에서는 김승수가 핸드폰에 양정아를 ‘정아 마마’로 저장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어 AI로 합성한 두 사람의 미래 2세 예상 얼굴이 공개되자, 임원희는 “어우 빨리 낳으세요”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김승수 모친 역시 “우리 아들 어릴 때랑 비슷하다”라고 놀라워했다.
진실게임에서 안문숙은 양정아에게 “김승수와 박형준이 동시에 고민하면 김승수를 선택하겠냐”라는 질문을 던졌으나 양정아는 대답 대신 벌주를 선택했다. 안문숙은 재차 “(생일 데이트에서) 승수가 했던 귓속말은 고백이었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양정아는 다시 한번 대답 대신 벌주를 택했다.
같은 질문을 받게 된 김승수는 “(고백) 그 방향으로 가는 얘기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이제 남은 건 결혼밖에 없다”라고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양정아는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김승수는 아직 미혼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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