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악녀’ 女배우, 결혼 20년 만에 ‘파경’… 뒤늦게 밝힌 이혼 사유
‘국민 악녀’ 장가현
이혼 후 우울증 고백
지난 2020년 조성민과 이혼
배우 장가현이 이혼 후 후유증을 고백했다.
지난 6일 MBN ‘특종세상’은 유튜브를 통해 ‘배우 장가현, 드라마보다 더 기구한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랑과 전쟁 배우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라는 문구로 시작됐다.
이날 장가현은 “정말 이혼하기 싫었다. 안 하고 싶었다. 행복한 가정을 아이들에게 만들어주고 싶었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현재 장가현은 이혼 후 스트레스로 병원까지 다니고 있다고.
그는 “어지럽고 숨이 잘 안 쉬어진다.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보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갔더니 우울증, 공황장애 약을 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장가현은 “정말 미웠다. 너무너무 미웠다”라며 “엄마는 날 버린 사람, 아빠는 가정을 파탄 낸 사람”이라고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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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화라는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가현은 지난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했다.
이후 장가현은 ‘사랑과 전쟁’에서 국민 악녀로 맹활약했다.
장가현은 015B의 객원 보컬이자 모던록 그룹 레드 플러스(Red+)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2020년 결혼 2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조성민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에 출연했다.
당시 장가현은 시부모님의 병수발로 힘들어했으며 “진짜 내가 너무 도망가고 싶어서, 이혼하고 싶어서 이런 거 안 따지고 당신하고 살다가 조용히 그냥 당신이 싫다고만 하고 이혼한 거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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