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양육비 저격 후… 든든한 ‘스포츠 남매’ 자랑
[TV리포트=유지호 기자] 전 남편 송종국과의 양육비 갈등을 암시한 배우 박연수가 자녀들과 화기애애한 일상을 공유했다.
박연수는 7일 개인 계정에 “깐죽대다가 누나 말 안 들으면 이렇게 되죠”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박연수와 함께 푸드코트를 찾은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지욱은 누나 송지아 옆에서 까불며 장난을 치고, 이에 송지아는 귀를 잡아 응징하는 장면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춘기에 접어든 두 남매는 서로 투닥거리면서도 여전한 우애를 과시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박연수는 최근 전 남편 송종국을 겨냥한 게시물을 올리며 양육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을 암시한 바 있다. 박연수는 “애들을 위해 법 앞에서 한 약속, 그거 하나만 지켜달라 했건만”이라며 양육비 문제를 비판했고, “분노 전 경고”라는 강한 표현을 써 송종국을 저격했다. 이에 박연수와 송종국 사이의 양육비 갈등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딸 송지아와 아들 송지욱을 얻었으나, 2015년 이혼 후 남매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송종국은 2001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4강 신화를 이루는 데 기여한 축구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송지아는 현재 주니어 골프선수로 활동 중이며, 송지욱은 축구선수로서 꿈과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그는 현재 송종국이 운영하는 축구교실을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이들 가족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송남매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박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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