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카메라’ 촬영하다 넘어져 부상…유명 男스타 부상 입었다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인기 개그 콤비 ‘타임머신 3호’의 야마모토 코지(45)가 촬영 도중 사고로 넘어져 부상을 입어 이목을 끈다.
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야후 재팬’에 따르면 코미디언 야마모토 코지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진행하던 중 넘어져 갈비뼈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도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연예인이 진심으로 생각했다 돗키리 GP’에 출연해 녹화를 진행하던 중 갈비뼈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프로그램 제작사인 후지 TV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그의 부상 소식을 보고했다. “야마모토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부상 치료 등에 관해서도 성실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 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깜짝 카메라 컨셉의 방송으로, 취재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야마모토는 대형 곰인형을 안는 순간 갑자기 대량의 액체가 분사된다는 기획의 촬영을 진행하던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야마모토가 액체를 피하다가 그만 넘어져 늑골을 부딪쳤고 병원에 방문했더니 왼쪽 7번 갈비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입원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야마모토 코지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이런 깜짝 카메라 방송은 이제 그만할 때가 된 듯”, “부상자가 나와도 이상한 기획만 계속하네”. “애초에 요즘 시대에 이런 컨셉이 수요가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마모토 코지는 2000년 결성된 일본의 개그 콤비 ‘타임머신 3호’의 멤버이다. 지난 2010년 제 9회 만자이 신인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일본의 코미디 전문 기획사 요시모토 흥업이 주최하는 만자이 선수권 대회인 ‘M-1 그랑프리’에서 지난 2015년 결승 4위를 기록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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