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폐소공포증 고백 “관에 들어가는 영화 촬영하며 생겨” (시즌비시즌)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비가 폐소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Season B Season)’에선 ‘일주일만에 몽골 찍고 대만 찍고 홍콩 찍어버린 국빈 대접 받는 비의 해외 모음’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비가 대만 타이베이에 도착한 모습이 공개됐다. 행사장 이동 차량에 탑승한 비는 “일정이 빡빡하다. 호주 갔다가 대만 왔다. 그리고 또 몽골에 간다”라며 대만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들을 언급했다.
이어 비는 명품 행사장에 도착했다. 자신의 앨범에 사인을 해준 비는 “셀럽의 삶이 쉽지 않구만”이라고 했지만, 스태프는 아랑곳하지 않고 샌드위치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일정이 끝나고 씨푸드 레스토랑에 간 비는 “화려하죠? 역시 난 화려한 데를 와야 해”라면서 갑자기 고독한 콘셉트를 잡기도.
다음은 몽골이었다. 공연 전 자유시간에 몽골 내 초원으로 가는 헬리콥터를 기다리는 비는 “제가 약간 폐소공포증이 있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앞에 타라는 제안에 고민하던 비는 용기 내서 앞자리에 탑승했다. 비는 “괜찮을까?”라며 계속 걱정하면서 “옛날에 영화 찍을 때 관 속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못 움직이면 공간 안에 작게 들어오면 폐소공포증이 있다. 그런 쇼크가 온다”라며 한숨을 지었다.
하지만 막상 헬기가 출발하자 비는 “영화 찍는 기분이었다. 풍경이 보이고 안정감이 생기면서 역시 타도 비싼 걸 타야 하는구나 싶었다. 헬기 탔는데 너무 좋더라”고 밝혔다. 가던 중 칭기스칸 동상을 발견한 비는 내려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마지막 행선지는 홍콩이었다. 공연 전 스태프들과 시간을 가진 비는 “난 한 번도 홍콩 와서 길에서 먹어본 적이 없다”라며 만족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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