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러 가는 리포터 쫓아와 번호 알려달라고 한 연예인의 정체

배우 김혜수 미담 폭발
리포터 출신 하지영이 밝혀
엄마가 효도까지 하라고 해

버스 타러 가는데 쫓아와 번호를 달라고 한 연예인의 일화가 화제인데요~

이는 리포터 출신 하지영이 공개한 배우 김혜수의 미담으로 알려졌습니다.

개그맨으로 데뷔해 리포터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았던 하지영은 김혜수를 인터뷰하러 간 날 유난히 힘들었던 탓에 화장실에서 펑펑 울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날 인터뷰를 하던 중 본인도 모르게 “아 집 밥 먹고 싶다”라는 말을 읊조렸고, 이를 들은 김혜수는 “우리 집에 와요”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당황했지만 감사 인사를 한 뒤 인터뷰를 마무리한 하지영은 버스를 타러 이동했는데요, 이를 쫓아온 김혜수는 “지영 씨, 핸드폰 번호를 알려줘야 밥 먹으러 오죠”라며 결국 번호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실제로 김혜수는 하지영을 불러 집밥을 차려줬다고 합니다.

또한 하지영이 연극을 시작하자 첫공연부터 최근까지 모든 공연을 관람했으며, 배우, 스태프 전원이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추석에 동생들과 고기 회식하라며 카드를 보내기도 했다네요.

이에 하지영 어머니는 “서울 와서 내가 해준 밥보다 혜수 씨가 너를 더 많이 챙겼으니, 효도는 혜수 씨한테 하는 거로 하자”라는 말까지 했다고 하네요~

김혜수는 하지영과 인연을 맺은 뒤 18년간 살뜰하게 챙겼다고 합니다.

또한 무명 배우들의 이름, 전화번호를 알아뒀다가 좋은 작품에 추천하기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후배들에게 미담 자판기로 불리는 ‘인성 갑’ 김혜수,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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