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도 ‘놀토’ 출연”…잭 블랙·톰 크루즈도 원했던 K예능의 위상 [종합]
[TV리포트=홍진혁 기자] 팝스타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가 배우 신시아 에리보와 함께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영화 ‘위키드’를 홍보한다.
8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에 따르면 ‘위키드’의 주역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놀라운 토요일’에 깜짝 출연한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 분)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엘파바 역의 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 역의 아리아나 그란데는 극 중에서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캐릭터만큼 실제로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1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도 MBC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해 대한민국 국민을 놀라게 한 적이 있다. 그는 ‘유니콘'(Unicorn)으로 나와 뮤지컬 애니(Annie)의 ‘투모로우'(Tomorrow)를 열창했으며 ‘복면가왕’의 첫 서양인 출연자가 됐다. 그는 ‘데드풀2’ 홍보를 위한 공식 내한 일정 전에 ‘복면가왕’에 등장했으며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도 모르는 특급 기밀 스케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7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를 위해 3번째로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그룹 스트레이 키즈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다시 ‘복면가왕’에 출연해 스트레이 키즈의 ‘신메뉴'(God’s Menu) 한번 불러보고 싶다. 외우는데 엄청나게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해 톰 크루즈도 내한해 SBS ‘런닝맨’에 출연했다. 그는 평소 한국을 사랑했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딩 PART ONE’ 개봉을 앞두고 9번째 내한했으며 배우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와 함께 ‘런닝맨’ 멤버들과 기상천외한 게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이런 게임은 미국이 아니라 전 세계에도 없다”며 ‘런닝맨’ 멤버들보다 더 더 무서운 승부욕을 보였고 압도하는 경기력과 예능감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게임을 마친 후 톰 크루즈는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 ‘런닝맨’ 멘버들이 대단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멤버들은 ‘런닝맨’의 시그니처 ‘이름표’를 선물로 증정했다.
잭 블랙도 영화 ‘쿵푸팬더3’ 홍보차 내한한 바 있다. 당시 잭 블랙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제대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영화 ‘위키드’ 공식 티저, MBC ‘복면가왕’, ‘문명특급’, 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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