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탈의 후 ‘전신 타투’ 지우는 과정 깜짝 공개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전신 타투를 지우는 과정을 공개한다.
7일 나나는 “NANA VLOG. 금요일 오후 9시 공개”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쉴 틈 없이 바쁜 나나의 하루 스케줄이 담겼다. 영상 속 나나는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었다. 마취 크림은 무조건 2시간 이상 바르자”라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타투를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탈의 후 침대에 누워 등과 어깨 등에 남은 타투를 지우기 시작한 나나는 “이제 간지러울 정도”라며 상당한 비용과 통증을 동반하는 레이저 시술에도 태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화보 촬영 준비에 나선 나나는 관리를 위해 적당량의 음식만 섭취하고 메이크업을 받기 시작했다. 나나는 기운 없는 표정으로 “나는 밥을 안 먹어야 되나봐. 그래야 사진이 잘 나오니까”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많이 아프죠ㅜㅜ”, “타투 지우느라 고생하네”, “엄청 아플 것 같아요”, “다른 여배우들보다 훨씬 말랐는데 더 많이 먹어요”, “타투 너무 좋았는데”, “문신 너무 예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나나는 2022년 개봉한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 현장에 온몸에 타투를 한 모습으로 등장해 엄청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는 문신을 지우고 있다고 밝힌 나나는 지난해 8월 ‘조현아의 목요일 밤’ 채널에 출연해 “심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해소법으로 문신을 택했다”라며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현재는 전신 문신을 지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나나는 현재 배우로 전향해 ‘꾼’, ‘저스티스’, ‘글리치’, ‘마스크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인정받고 있다.
나나는 차기작으로 영화 ‘전지작 독자 시점’을 선택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준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