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죽는 게… 수지, 다이어트 스트레스로 ‘극단적 생각’까지
류필립 누나이자 미나 시누이 수지
다이어트 도중 스트레스 호소해
“최근 회사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
가수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인 수지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피검사를 받고 수지누나가 살기 위해 최후의 결정을 내렸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수지는 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러 갔다. 의사는 “신체 급성 스트레스가 여전히 높다. 이거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수지는 “아무래도 내 몸이 바뀌면서 어떻게 보여지는 지, 그리고 또 살이 빠졌는데 조금이라도 찌는 게 보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탈장이 스트레스와도 연관이 있느냐”고 물었고, 의사는 “없다고는 볼 수 없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라고 답했다.
수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장이 나오고 들어가질 않는다”라며 “최근에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힘들었다. 솔직히 정신병원을 가야 되나 생각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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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사에 옥상이 있는데 옥상에서 차라리 내가 죽는 게 낫지 않을까 할 정도였다. 마음이 안 좋은 상태로 퇴근하고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워서 배를 꾹꾹 누르니까 탈장이 들어가더라”며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다이어트 전에는 탈장이 없었다는 수지에 류필립은 “다시 살이 찌면 되겠네”라고 말했고, 수지는 “악플을 받고 싶은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수지는 “먹는 걸 좀 줄이다 보니까 작은 일에도 예민해지는 것 같다”라며 받았던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이에 류필립은 “곧 결정을 해야겠다. 직장과 다이어트 중에 하나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거 같다”고 말했다.
결국 류필립 미나 부부는 설명란을 통해 “수지누나가 다이어트를 위해 직장을 포기하고 서울로 올라와 살게됐다. 당분간 집과 생활비는 미나씨가 전부돕기로 했다. 누나가 서울에서 홀로서기가 가능할 때까지 필미커플이 여러방면으로 수지누나에게 최선을 다해서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미나 류필립 부부는 수지의 다이어트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류필립에 따르면 수지는 146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30kg을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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