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예능에서 모두 상받은 ‘국민 친구’의 안타까운 근황
故 김주혁 7주기
향년 45세로 떠나
‘국민 친구’의 업적
배우 故 김주혁이 7주기를 맞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그리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차량 전복 사고로 인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향년 45세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등이 공개됐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주혁의 사망에 대해 “김주혁의 사망이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 슬픔으로 확산된 것은 생전 그가 보여준 진심과 따스함을 대변한다. 많은 것을 남기고 떠난 그에게 감히 ‘국민 친구’라는 애칭을 선사하고 싶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야에서 활약해 대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김주혁은 원로 배우 김무생의 아들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드라마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아르곤’, ‘구암 허준’, 영화 ‘싱글즈’, ‘청연’,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뷰티 인사이드’, ‘독전’, ‘흥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KBS2 ‘1박 2일’ 시즌3의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대중적인 호감도, 친근감을 쌓았고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김주혁은 영화, 드라마, 예능, 세 분야에서 모두 히트작을 가진 것은 물론 수상 경력이 있는 배우인데요~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SBS 연기대상’ 최우수상,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고, 예능 ‘1박 2일’로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최고 엔터테이너 상을 받았습니다.
유작이 된 영화 ‘독전’으로는 3대 영화제인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휩쓸었습니다.
대중들은 ‘독전’ 속 김주혁의 모습을 보고 ‘김주혁이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라며 그의 죽음에 더욱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김주혁 사망 후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도 그를 추모해, 그의 평소 인성을 알 수 있었으며, 많은 이들을 슬픔에 빠트렸습니다.
그가 떠난 지 7주기가 됐지만, 여전히 ‘구탱이형’ 김주혁을 그리워하는 마음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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