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네 핔붕이들아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히는 파랑 피크민을 코스프레 해보려고 한다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이미 만들어진 제품이 없어서, 수제로 만들게 됐음.
재료는 간단하다.
파랑 바디수트, 부직포 (흰, 검, 빨, 초.), 솜, 파랑 양말
집에 있는 가위, 글루건, 네임펜도 있으시겠다.
그럼, 슬슬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난 먼저 솜을 스타킹 안에 채워넣어서 피크민의 줄기부터 만들어줬다
피크민의 생명인 줄기와 이파리(꽃)… 난 이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초록 부직포 위에 네임펜(파랑, 초록) 으로 잎사귀 모양을 만들어주자.
그대로 오리면 잎사귀는 대충 완성.
하지만 부직포 한 장으로는…
잎사귀가 한없이 흐물거린다. 그래서 나는 심을 만들고 줄기에 붙여줬는데
줄기가 너무 빈약해서 계속 흐물거렸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는 최저가로 도전하는 것이기에 숙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줄기는 어찌저찌 됐으니, 나는 파랑 피크민의 눈과 종특인 아가미를 붙이기로 했다.
얼굴 부분에 붉은 펜으로 포인트 점을 3개 찍었다.
눈 2개 입 쪽 1개
그리고 위에 샀던 흰,검,빨 부직포에 그림을 그려주고
오려서 잘 배치해준다.
아까 포인트 점 있지?
그거 없으면 잘못붙여서 시착 시 시야가 아예 가려질 수가 있음
점에 맞추어 일단 해보자! 라는 느낌으로 눈, 아가미를 붙여줬다.
난 아마추어라서 그냥 글루건으로 붙임
그럼 완성이다. 줄기도 잘 안붙고 생각보다 좆같이 생겼다. 나는 키도 피크민이랑 다르게 100샌치가 넘고 골격이 좆간이라서 더 좆같아 보이기도 한다.
거울샷도 찍었다.
줄기가 흐물거려서 피크민 안 같다.
… 사실 이 코스프레를 준비한 데엔 다른 이유가 있음.
마따끄 핔붕상!!!!!
방정리 정도는 혼자 해주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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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엇으로 하실건가요?
밥? 목욕?
아니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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