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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다찌석)
실내(2)
핫슨(八寸)
교가이세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첫번째 전채
왼쪽 위는 상큼하게 무친 교토산 무채, 왼쪽 아래는 연어알과 간 무를 유자소스에 무친 것, 메인 디쉬에는 장어를 쪄서 차게 식힌 것과 삶은 은행나무, 쪄서 차게 식힌 생선, 생선묵찜, 정체를 모르겠는 빨간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케, 준마이다이긴죠(2,500엔)
이거 말고 따로 찍지 않았지만 이번에 사오려다 실패한 하쿠슈 위스키 하이볼(1,500엔)과 우메슈 하이볼(800엔)을 마셨다
점심때라 술은 간단하게 3잔만 마심
스이모노(국물요리)-도빙무시(土甁蒸し)
질주전자에 육수와 각종 재료를 넣고 끓인 국물요리로 메인 재료는 보통 송이버섯을 사용하고 쑥갓, 파드득나물 등이 들어간다. 이쩍은 갯장어를 킥으로 넣었고 국물이 깔끔하고 담백해서 마시면서 해장이 저절로 되었다.
도빙무시에서 건져낸 갯장어(하모), 저게 3개 더 들어있었다
외국인이 요리 이름을 아니 신기해하더라
사시미
마구로(참치 아카미), 타이(도미), 이까(오징어)
숙성이 잘 되어 감칠맛과 단맛이 살아있었다
특이 이까의 단맛은 전문 스시집에서도 경험하기 힘들었다
무시모노(찜요리)-정체불명
이지만 거부감이 느껴질 정도는 아닌 향긋한 소스가 뿌려진 찜요리였다. 아마 두부가 주 재료인 것 같은데 뭘로 만들었는지 일본어가 짧고 술마시고 저 것의 맛과 향미를 즐기느라 물어보지 못했다.
야키모노(구이요리)-스즈키(농어)
농어가 제철은 아니지만 기름기가 푸짐하고 단맛이 나는게 어떻게 처리를 했는지 모르겠다
따로 간장을 찍지 않아도 간이 맞아 술 들이키기 참 좋았음
자왕무시(계란찜)
계란찜이지만 실제 메인 재료는 보다시피 버섯으로 송이버섯, 팽이버섯이 풍부하게 들어가고 큼직한 새우살들도 있었다
12,000엔짜리 코스에 이 정도로 재료를 넣으면 남는게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
디저트- 우지 특산 말차케이크와 안성재 셰프가 싫어하는 꽃으로 장식된 배와 샴페인젤리
디저트는 앞선 요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범했지만 원래 가이세키가 디저트가 메인은 아닌 코스니… 그래도 배와 샴페인젤리는 인상깊었다
Tatsumiya, 교토부 우지시
12,000엔으로 총 9가지 코스
디저트와 자왕무시 사이에 밥과 쯔케모노 사진이 빠짐
출처: ENTP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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