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무명 생활로 김밥집 차렸지만 1년 만에 말아먹고 돌아온 배우
배우 김원해 최근 근황
20년 무명 생활 끝 빛 봐
김밥집까지 차렸던 일화
배우 황정민이 지나치게 사랑한다는 무명 배우의 정체가 화제인데요~
그 주인공은 ‘명량’, ‘히말라야’, ‘미생’, ‘힘쎈여자 도봉순’, ‘열혈사제’, ‘시그널’, ‘나쁜 엄마’, ‘선재 업고 튀어’ 등 어떤 작품에 출연해도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는 배우 김원해입니다.
김원해는 중학생 시절 연극에 매료돼 연극반에 들어갔으며, 고등학생 때 청소년 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고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했습니다.
이미 연기력은 입증된 배우였지만, 연봉이 200만 원에 불과한 연극 배우 생활로 인해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난타’에 합류하게 되면서 류승룡 등과 함께 10여 년 동안 활동해 뉴욕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했지만 39살의 나이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돌연 연기를 접고 김밥집을 차렸지만, 1년 만에 망하게 돼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하게 됩니다.
‘SNL 코리아’ 초창기 멤버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원해는 영화 ‘명량’, ‘해적’ 등의 개봉으로 희망을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에도 생활비가 없어 대출을 받아 생활했다고 합니다.
20년간 무명 시절을 이어왔지만 쌓아온 연기 경험 덕에 단 한 달 만에 모든 대중이 알아보는 명품 배우로 빛을 보게 됩니다.
같은 학교 출신인 황정민은 김원해에 대해 “함께 작품 하길 원하는 배우로 항상 손꼽는다”라고 밝힐 정도로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원해는 최근 방영 중인 JTBC ‘정숙한 세일즈’에서 김성령의 ‘꼰대 남편’으로 등장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만큼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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