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한국 사람이 북한 파견가서 일하는 만화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작가 오영진은 전기 기술자 겸 만화가로
2000년 초반에 경수로 일로 북한에 548일간 체류하면서
경험한 일을 그린 만화이다.
북한이 고난의 행군을 막 넘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당시의 북한의 시대상과 북한 사람들의 생활 모습,사상 등을 잘 알수 있다.
고려항공 여객기를 탔었는데 사정이 나쁜지 이륙시간이 늦었는데 날씨도 덥고 에어컨도 작동되지 않아
더워서 스튜어디스 만류를 뿌리치고 문을 확 열어보니 바깥에서 엔진을 낑낑거리며 고치고 있었다고.
창문도 무슨 아크릴 같은 제품을 써서 경악했다는 내용
기본적으로 남한 사람들은 같이 일하는 북한 인부들을 제외하곤
일반 북한 주민들과의 접촉을 차단한다.
일반 주민들은 남한 사람들이 말을 걸어도 모른척 해야 한다.
같이 일하는 북한 인부들도 남한 사람들과 일외의 사적인 대화는 금지이다.
생산성에 대하여
건물을 짓기위한 벽돌들이 불량품이 나와서 다 부숴버라라고 명령을 했더니
북한 작업관이 불량난 것만 부수며 되지 왜 다 버리냐고 따지어
남북한의 기본 인식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다.
북한에서 공사를 하기 위해 재료들을 조달하더라도
중간에 다 뺴돌려먹기 때문에 꼭 재료가 부족해진다.
중간 관리들이 다 빼돌려 팔아먹고, 배고픈 일반 시민들도 도둑질하며 훔쳐간다.
북한에서는 도둑질은 일상적인 생활이다.
북한 노동자들은 돈도 못 받고 그저 점심밥을 공짜로 얻어먹는 게 고작이었다.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먹는 식당도 거리를 엄청 떨어뜨린 곳에서 따로 배식, 식사를 했다.
그나마 밥이나 반찬을 자유롭게 퍼가는 게 특혜인 북측 노동자들이 식판이 넘쳐날 정도로 가득퍼서 먹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한다.
다른 끼니는 제대로 못 먹는데 점심만 그렇게 폭식하니 당연하지만 상태가 엉망이 되어,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면 북측 노동자들은 제대로 일도 못하고, 복통에 시달리거나 몸 상태가 영 아니었다고 한다.
자체 수공업 흙벽돌로 집을 짓는 북한 주민들
김일성,김정일 이름 함부로 부르다가 혼나는 이야기
전력난,에너지난이 심각한 북한에서는 기차도 가다가 중간에 서는 일이 일상이다.
한국에서 3시간이면 갈 거리를 북한에서는 일주일 이상 걸린다.
공화국은 남녀평등
북한에서는 식품의 유통기힌 이라는 개념이 없다
완전 썩어서 못먹을 정도만 아니면, 대충 썩은 부위만 짤라 버리고 먹거나
쉬어 버린 음식은 베이킹 소다에 삶아서 소독해서 먹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북한 인부들에게 식사 얻어먹은 이야기
현실의 북한군들은 영화 쉬리에 나온 북한군 특수부대랑 너무나도 거리가 멀었다.
빼빼 마른 채로 농장일을 하거나, 보초 서면서 잠을 자는 등…당나라 부대나 다름없어 보여서 놀랐었다.
남한 사람이랑 너무 가깝게 지내면
생활총화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기 떄문에 거리를 두어야 한다.
평양에서 하룻밤 지낸 이야기
수도 평양도 에너지 부족이 심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도 거의 작동을 안하여 걸어 올라가야 해서 고층 아파트가 제일 인기가 없다.
사람들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닭, 토끼를 기르며 산다.
교통사고가 나도 북측 현장조사단이 오기 전까지는 움직이면 안된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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