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옥씨부인전’ 택한 이유? 사극 장르 두려움 있었지만 구덕이 매력에 도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임지연이 ‘옥씨부인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극 장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캐릭터의 매력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다고 털어놨다.
11일 JTBC DRAMA 유튜브 채널에선 ‘[메이킹]임지연, 노비로 태어나 아씨로 불리다! <옥씨부인전> 대본리딩 현장 | 11/30(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옥씨부인전’ 배우들의 대본 리딩 하는 모습과 배우들의 인터뷰 모습이 담겼다. 구덕이와 옥태영 역을 맡은 임지연은 ‘옥씨부인전’을 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사극이란 장르에 대해서 그냥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구덕이 캐릭터의 매력을 많이 느껴서 오랜만에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천승휘와 성윤겸 역을 맡은 추영우는 “여러가지 역할을 다양하게 할 수 있고 많이 배울 것 같아서 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고 성도겸 역의 김재원은 “인물간의 서사와 관계도가 촘촘하게 쓰여 있는 대본이 저에게 흥미로웠던 것 같다”라고 ‘옥씨부인전’을 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차미령 역의 연우는 “캐릭터도 너무 탐나고 재밌어서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캐릭터를 위해 준비 중인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임지연은 “가장 먼저 구덕이와 옥태영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구덕이에서 옥태영으로 변화하는 성장과정을 어떻게 보여드리면 좋을까,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추영우는 “전기수가 글을 읽어주는 직업이지만 춤도 춰야 하고 노래도 해야 해서 소리 같은 것도 준비 중이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노력을 언급했다. 연우는 “사극 말투가 익숙하지가 않아서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김재원은 “누구보다 성도겸을 이해하려고 노력중이라서 대본을 정말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고 사극의 기본 톤을 잡아가는 과정 속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담은 드라마로 11월 3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JTBC DRAMA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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