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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게 있어서 마지막이였던 기회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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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1904~1905년)

메이지 유신으로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에게 역사적으로 한반도를 완전히 식민지배 할수 있었는 기회는 2번 있었다.

조선의 고종과 민비과 동학농민군을 진압하기 위해서 청나라군을 끌여들어서 벌어진 청일전쟁과 두번째 기회는 러일전쟁때다.

조선의 고종과 민비과 자국 농민군하나 진압하지 못해서 청나라군에 파병요청을 했고 청나라군이 조선에 파병되면서 텐진조약에 의거해서 일본군 역시 조선에 군대를 파견하는게 가능해진 것이다. 일본은 그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당시 이토 히로부미는 고종과 민비가 자국 농민군을 진압하기 위해 청나라에 파병 요청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건 하늘이 일본에게 주신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말했다.) 곧바로 조선에 군대를 파견해서 순신간에 경복궁을 기습해서 경복궁을 점령해 조선에 친일 내각을 세우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청나라를 기습 공격해 청일전쟁에서 압승을 거두고 청나라로부터 막대한 전쟁 배상금과 요동반도와 대만 그리고 조선에 대한 일본의 지배권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일본이 예상치 못한 변수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러시아였다. 당시 전세계 군사력 2위였던 러시아는 부동항을 원했고 그런 부동항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일본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해줄 국가를 찾고 있던 조선의 이해관계가 떨어져서 조선이 러시아를 끌여들임으로서 일본이 조선을 지배할수 있는 첫번째 기회는 그대로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일본에게 마지막 기회인 두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당시 러시아와 그레이트 게임을 하고 있던 영국이 러시아를 견제할 국가를 찾고있던중 예상외로 일본이 청일전쟁에서 압승을 거두자 영국은 일본의 잠재력을 엿보고 러시아를 견제할 국가로 일본을 선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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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당시 두 패권국의 대결인 그레이트 게임. 곰은 러시아를 사자는 영국을 상징한다.

영국은 일본이 최대한 러시아를 견제할수 있도록 일본을 뒤에서 후원해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국이 대신 싸워주는건 아니였기 때문에 직접 총을 들고 러시아와 싸우는 건 일본의 몫이였고 거기다가 당시 영국은 그저 일본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것까지는 기대하지 않고 그저 최대한 러시아의 바지가랑이를 잡고 늘어져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최대한 장기전으로 끌고가서 러시아의 국력을 소모시키는 것 정도까지만 생각했기 때문에(실제로 영국은 러일전쟁 당시 일정부분 일본의 채권을 구입해준 이후에는 더이상 일본의 채권을 사주지 않았다.) 제아무리 초강대국 영국이 지원을 해준다고 해도 그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 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은 순전히 일본의 역량으로 채워서 전쟁을 승리로 만들어야 했다. 당시 러시아는 전세계 군사력 2위였고 일본은 이제 막 근대화에 성공한 다크호스 정도였기 때문에 워낙 러시아와 일본의 역량이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그러한 역량을 극복할려면 일본 입장에서는 최대한 자신들의 이점을 극대화 시켜야만 했다.

당시 모든면에서 일본이 러시아에 열세였지만 유일하게 러시아보다 유리한점이 단 하나 있었으니 바로 러시아는 워낙 영토가 넓어서 러시아의 군대가 유라시아 전지역에 흩어져 있었어 군대를 한곳에 집중시키기 힘들었는 반면 일본은 러시아에 비해서 군대를 한데 집중시켜서 한방 타이밍을 이용한 공격을 하기 쉬웠다는 것이다.

러시아도 그러한 자신들의 약점을 잘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베리아 철도를 건설해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할려고 했고 그렇게 되면 일본은 그나마 러시아에 비해 유리한 그 유일한 이점마저 사라져서 사실상 전쟁에 이길 가능성이 아예 사라지기 때문에 그러한 점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일본은 러시아가 시베리아 철도를 완공시키기 전에 전쟁을 걸어서 만주 지역에 지배권을 장악하는게 사실상 일본이 전쟁에 이길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였기 때문에 일본은 최대한 빨리 힘을 비축시킨 다음 러시아가 시베리아 철도를 완공시키기 전인 1904년에 러시아에 기습공격을 하면서 러일전쟁을 일으킨다.

사실 러일전쟁은 일본이 한반도 전체를 식민지배할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다. 만약 러일전쟁에서 진다면 일본은 그동안 한반도를 지배하기 위해서 해왔던 모든 노력들이 전부다 물거품이 되는데다가 실제로 러일전쟁에서 만약 일본이 졌다면 일본은 막대한 부채만 안고 패전국이 되어서 일본은 그야말로 혼란의 도가니가 되었을 것이며 전쟁으로 발생한 막대한 부채로 그야말로 경제파탄이 빠져 오랫동안 재기불능이 되었을 것이며 러시아도 전쟁에서 승리했으니 훗날 러시아 혁명이 발생해서 러시아 제정이 멸망한다고 해도 실제 역사보다 더 늦게 늦춰졌을 것이며 조선은 한동안 러시아의 위성국가 신세가 되었을 것이며 1930년대 들어서 일본이 다시 국력을 회복해서 조선을 침략한다고 해도 이미 그때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철도도 이미 다 완성이 된 상태이며 거기다가 한반도에 상당수의 러시아의 군인들까지 주둔하는데다가 조선의 군대역시 러시아로부터 들어온 러시아 무기로 무장되어 있는 상태인데다가 거기다가 순망치한의 논리로 중국 국민당 역시 조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을 것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러일전쟁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고 그걸 간신히 복구한 제대로된 식민지라고는 대만밖에 없는 일본이 조선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군대까지 전부다 싸워서 이기고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 가능성은 거의 없는 데다가 설령 조선을 군사적으로 점령한다고 해도 완전히 식민지로 만들지는 못하고 남방작전에서 일본이 베트남같은 동남아 국가들을 일시적으로 점령하고 괴뢰국을 세운것처럼 일시적 점령에 그쳤을 것이다.(실제로 일본은 러일전쟁 이후 조선을 지배하는데 그 어떤한 외세의 간섭을 받지 않은 조선을 마음대로 요리할수 있는 상태에서도 조선내의 저항 때문에 바로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지는 못하고 조선을 식민지로 만드는데 5년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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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지배권을 놓고 싸운 일본과 러시아의 러일전쟁을 비유한 그림

일본역시 러일전쟁이 사실상 한반도 전체를 지배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와 달리 그야말로 사활을 걸었다. 당시 러시아는 이 전쟁에서 진다면 엄청난 망신을 당하고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일본에게 빼았겨서 중요한 전쟁이란 생각은 했지만 이 전쟁에서 진다고 해도 제국이 망할 정도로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전쟁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반면 일본은 이 전쟁에서 지며 일본은 망하니 국가의 존망이 걸린 전쟁이니 반드시 이겨야하는 전쟁이라고 생각했고 그야말로 총력전 체제에 들어가서 국가의 모든 재정을 다 털고 그것마저 부족하자 빚까지 내가면서 군비를 마련해서 모든 사활을 걸었다. 실제로 일본은 러시아가 시베리아 철도를 완공하기 전 그리고 러시아의 최강전력인 러시아의 발틱함대가 도착하기 전에 만주에 있는 러시아군을 몰아내서 만주의 지배권을 확보하는 것만이 불리한 전세를 역전시킬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란것 알았고 그야말로 막대한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적극적인 공세를 가해서 뤼순전투에서 러시아의 뤼순 요새를 점령하고 봉천전투에서 승리해서 러시아군을 만주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한다. 사실 뤼순전투와 봉천전투 이 둘중에서 단 한곳에서라도 졌으면 일본은 전쟁에서 패배했을 것이다. 실제로 일본은 뤼순전투와 봉천전투를 거의 패배할뻔 했고 막대한 희생끝에 겨우 간신히 아슬아슬하게 두 전투에서 모두 이기며 간신히 전쟁의 승기를 잡은 것이다. 거기다가 당시 일본은 전쟁 군자금 부족문제로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였고 부족한 군자금 때문에 먼저 전쟁에서 패배할 위기였지만 기적적이게도 그때당시 러시아내 유대인 박해 문제로 러시아의 멸망을 바라고 있는 제이콥 쉬프와 같은 수많은 부유한 유대인들이 일본이 뤼순항을 점령하면서 생각외로 선전하는것을 보고 일본에 부족한 재정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일본의 채권을 구입해주면서 일본은 그러한 위기도 벗어났고 이후 쓰시마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전쟁을 간신히 일본의 승리로 이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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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최대 회전이였는 봉천전투

러일전쟁은 그야말로 일본 입장에게 있어서 한반도 전체를 식민지배할수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고 그러한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일본은 그야말로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모아서 국가의 존망을 걸고 사활을 걸어서 전쟁을 벌였고 조금이라도 삐긋했으면 그야말로 일본의 패배로 끝날뻔했는 전쟁이였다.

실제로 러일전쟁 당시 일본은 몇번이나 전쟁에 패배할뻔한 위기를 맞았고 막대한 희생과 거기다가 행운까지 찾아오면서 불안 불안한 조금만 잘못하면 패배의 수렁텅이로 빠지는 전쟁을 간신히 승리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러일전쟁은 일본이 조선을 지배할수 있는 일본이 제국주의 열강이 될수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고 일본은 그 기회에 모든 사활을 다 걸어서 겨우 간신히 그 기회를 잡아서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고 제국주의 열강이 될수 있었던 것이다.

인생도 원래 뭐든지 한번 제대로 일이 풀리기 시작하면 그전에는 오지도 않았던 행운까지 막 찾아와서 계속해서 잘 풀릴때가 있다. 그때 그 기회를 제대로 잡아서 기세를 타야만 전성기를 맞이할수 있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운칠기삼이란 말이 있다.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회가 오면 그러한 기회를 제대로 잡아서 잘 활용할줄 알아야 하고 기회가 올때 절대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서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한 것이다.

– 싱글벙글 일본의 국운이 달려있었던 전투

러일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이자 일본의 운명을 결정지은 전투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여순공방전을 뽑을수 있다.

여순항은 청일전쟁당시 일본이 점령한 적이 있다. 그때당시 일본은 별로 어렵지 않게 단 하루만에 여순항을 점령했고 일본군의 사망자도 불과 30명에 불과했지만 러일전쟁 당시 뤼순은 상황은 달랐다. 청일전쟁 이후 뤼순은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였고 뤼순항은 러시아의 소유였고 러시아는 1901년부터 대대적으로 콘트리크 방어 공사로 뤼순요새를 대대적으로 요새화하기 시작한다.

뤼순항 요새 방어를 구축했던 콘드라체콘 소장은 유능한 인물이였고 실제로 러일전쟁 발생이후 콘드라체콘 소장의 지휘아래 뤼순항은 몇달만에 미완성된 요새로 장기화된 포위전에서도 견딜수 있는 견고한 요새로 변모했다. 사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뤼순항 요새가 완전히 완성되는 시점은 1909년이였고 만약 일본이 몇년만 더 전쟁을 늦게 걸었다면 뤼순항은 러일전쟁때보다 훨씬더 견고한 요새가 되었을 것이며 일본군은 뤼순항을 점령할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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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 당시 요새화된 뤼순요새

사실 뤼순요새의 점령하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사실상 일본의 국운이 걸려있었다.

러일전쟁 당시 뤼순항은 러시아군의 주요 항구로서 당시 러시아의 함대들은 뤼순항을 본거지로 주둔중이였다.

거기다가 당시 러시아는 자신들이 최강의 전력인 발틱함대를 출동시켰고 만약 발틱함대가 뤼순항에 주둔중인 러시아 함대들과 연합한다면 일본은 그대로 해상의 장악권을 빼았길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되면 보급문제로 인해서 일본이 전쟁에서 패배할수 밖에 없었다.

러시아가 자신들의 최대 전력인 발틱함대를 투입시킨 이상 일본이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러시아의 발틱함대가 도착하기전에 무조건 뤼순항구를 점령해서 지구 반바퀴를 돌아서 오는 발틱함대가 연료를 충전하기 위해서 블라디보스크 항구로 오는 길목에 함대를 매복시켜 발틱함대를 전멸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

블라디보스크 항구로 가는 길목은 총 3개가 있는데 하나가 일본과 한국 사이에 있는 쓰시마 해엽이고, 나머지 하나가 혼슈와 훗카이도 사이에 있는 쓰가루 해엽이고 나머지 하나가 훗카이도와 사할린 사이에 있는 소야해엽이였다.

이 3가지 길목 공통점이 일본 안마당에 위치에 있었고 길목이 매우 좁아서 함대를 매복시켜서 기습 공격을 하기가 매우 유리했기 때문에 일본이 세계최강의 함대인 발틱함대를 전멸시키기 위해서는 무조건 발틱함대가 자신들의 부족한 연료를 충원하기 위해서 블라디보스크 항구로 가기위해서 이 3개의 해엽중 하나를 지나가는 길목에 함대를 매복시켜서 기습공격을 통해 발틱함대를 전멸시키는 방법이 사실상 유일했고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는 무조건 러시아의 주요 항구인 뤼순항을 점령해서 러시아의 발틱함대가 뤼순항이 아닌 블라디보스크 항구로 가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었고 그게 일본이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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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발틱함대가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3가지 루트. 보다싶이 전부다 입구가 좁아서 병력을 미리 매복시켜 좁은 입구를

통과하는 적군을 섬멸시키기 좋은 위치다.

뤼순항 공방전은 8월달에서 1월달까지 총 5개월동안 진행되었고 4차레의 걸친 총공세끝에 일본군은 간신히 뤼순항을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5개월동안의 공성전끝에 일본군의 전사자는 1만 5000명 이상에 부상자는 부상자는 44000명 이상 그리고 병사자도 수천명 이상으로 뤼순 공방전에서 최소 2만명 이상의 일본군이 죽었으며 러시아군 역시 16000명 이상이 전사했고 총 3만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흔히들 뤼순요새 공방전에서 노기 마레스케 중장이 답이 없는 반자이 돌격을 감행해서 수많은 병사들이 개죽음으로 만들었다고

비난을 받고 아직고 그런식의 평가들이 많다.

하지만 폭격기가 등장하기 이전에 기관총으로 무장한 적의 요새 참호를 점령하는 방법은 큰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돌격해서 점령하는 것밖에 답이 없었다. 거기다가 당시 일본은 무조건 발틱함대가 도착하기 전에 뤼순항을 점령해야 했고 거기에 국가의 존망이 걸려있었기 때문에 러시아는 그저 발틱함대가 도착할때까지 버티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여서 사실상 시간은 러시아의 편이여서 요새를 포위해서 적군의 식량이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는 포위전도 쓸수가 없었다.

애초에 그 당시에 누구라도 노기가 한 행동이외에는 다른 선택지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애초에 노기 중장이 비난받아야 한다면 1차 세계대전까지 기술부족으로 포격이후 일제 돌격이라는 선택지밖에 쓸수 없었던 협상국, 동맹국 장성들 역시 전부다 비난받아마땅하다.

거기다가 국내에는 노기 중장과 이치지 참모장이 미신을 신봉해 같은날, 같은 곳에서만 계속해서 그저 무모한 반자이 돌격만 반복해서 큰 피해를 입었고 이에 만주 사령부의 참모장 고다마 겐타로가 280mm 포를 끌고와서 단 4일만에 뤼순을 점령했다는 설이 마치 정설인것처럼 퍼져있다. 이설은 시바 료타로의 언덕위의 구름이란 책 때문에 일본내에서도 오랫동안 통설로 통했으나 이설은 원래 기밀일러전사라는 책에서 주장한 설로 일방적인 대본영의 증언만으로만 이루어져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있어 현재로서는 각종 반론을 받고 있다. 아마 대본영에서는 뤼순전투당시 입은 막대한 피해에 대해서 자신들 대신 그 책임을 전부다 뒤집어쓸 상대가 필요했을 것이다. 실제로 새로운 사료가 밝히는 격동의 진상(その時歴史が動いた 「二〇三高地の悲劇はなぜ起きたのか 新史料が明かす激戦の真相」)”을 통해 러시아 측의 자료에서 흥미로운 사실이 공개되었는데 10월 26일 시점에서 이미 러시아 뤼순 주둔함대는 280mm포의 타격으로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함포는 모두 요새포로 전용, 수병도 전부 육전대로 돌려졌다. 이 사실을 노기의 3군이 포로에게 확인했다고 한다. 원래 계획은 공성전을 치러나가며 뤼순을 점령하고, 방비가 엄중한 203고지를 우회하려 했다. 그러나 수뇌는 함대가 괴멸상태라는 정보를 믿지 않았다. 결국 연합함대, 대본영, 메이지 덴노 거기다가 육군 참모총장 야마가타 아리토모까지 합심해 러시아의 발틱함대가 도착하기 전에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무조건 뤼순요새를 점령하라고 노기의 3군에게 압박을 넣은 결과 노기는 큰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돌격을 할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한 노기 무능설에 대한 반론으로 쿠와하라 다케는 애초에 노기가 대본영에서 건네받은 여순의 지도에는 여순요새의 보루 배치등에 잘못이 있어 일본군 전체에서도 요새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수 없었고 적의 진지의 규모가 불명한 이상 , 노기가 공략 지점을 자군에 유리한 동북 방면으로 한것은(철도나 도로가 있어 부대전개에 유리하다.)당연한 결단이라고 평가했고 베츠미야 단로는 노기중장은 1차 총공격에 피해가 컸던것을 받아 제 2차 총공격 이후에는 돌격호를 파고 나아가 아군의 손해를 억제하는 전술로 전환했다고 노기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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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순 공방전당시 일본군 총사령관이였던 노기 마레스케 중장.)

그리고 4차레에 걸친 총돌격 중에서 정작 일본군의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돌격은 노기가 지휘했는 돌격이 아닌 정작 고다마가 지휘했는 4차 돌격이란 점역시 어느정도 생각해 볼만한 점이다.

그리고 노기 중장은 뤼순공방전에서 실제로 본인의 아들까지 전선에 투입해서 전사할 정도로 본인역시 나름 솔선수범하였고 실제로 노기장군은 평생동안 죽은 병사들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일로 인해 메이지 덴노가 붕어하자마자 할복까지 했을 정도였다. 즉 노기장군 역시 러일전쟁에 본인의 모든 것을 다 걸고 사활을 걸었고 자신의 병사들의 목숨을 자신의 아들의 목숨하고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고 자신이속한 조직에 대한 자부심과 애국심 그리고 자신의 부하들을 아낄줄 알고 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였다.(정말로 노기 장군이 단순히 자신의 병사들의 목숨을 그저 소모품 취급 했다면 애초에 자신의 아들도 일반 병사들하고 똑같이 최전선에 투입시켜서 자신의 아들역시 뤼순전투에서 전사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뤼순전투이후 죽은 병사들에 대한 죄책감으로 메이지 덴노가 붕어하자 할복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최소한 명장은 아니더라도 무능한 장수는 아니였고 나름 덕장의 면모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였다.

그런 노기 장구에게 부하들이 헛되게 개죽음하게 만들었는 비난은 너무 가혹한 비난이 아닐까 생각한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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