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벗은 최동석, 무거운 입장 밝혔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박지윤 성폭행 의혹이 불입건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방송인 최동석이 간접적으로 심정을 드러냈다.
12일 최동석은 자신의 계정에 “걱정하지 마. 오늘이 리즈 시절 (Don`t worry, today`s leeds day!)”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함께 제주도에서 보내는 평온한 일상을 공유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최동석은 결혼생활을 할 당시 박지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달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갈등을 일부 보도했고, 이 가운데 부부간의 성폭행 문제가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이 여파로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을 고발한 A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통지서에는 “증거가 불충분하여 입건 전 조사 종결한다”면서 “‘본인(박지윤)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라고 했다. 진술을 받지 않으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들을 모르기 때문에 ‘불입건 결정’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박지윤과 이혼한 최동석은 현재 전처와 법적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양측은 서로를 상간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다만 두 사람의 직접적인 이혼 사유는 상간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신적 바람’을,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을 이혼사유로 주장하고 있다.
이혼 후에도 줄곧 전처 박지윤 명의의 제주도 빌라에 거주했던 최동석은 최근 새 집으로 이사했다. 현재 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근황 등을 공유하며 평온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최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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