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오디션서 ‘몸매 안 좋다’는 소리 들었다”…매니저한테도 지적받아 [할리웃통신]
[TV리포트=한아름 기자] 할리우드 대표 미남 배우 티모시 샬라메(28)가 마른 몸매로 인해 발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현지 시간), DJ 제인 로우가 진행하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에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했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오디션에서 몸매 지적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메이즈 러너’나 ‘다이버전트’ 오디션을 봤을 때, 항상 ‘몸매가 안 좋다’라는 피드백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티모시 샬라메는 “에이전트가 전화해서 ‘몸무게를 좀 늘려야 된다’라고 말했다. 공격적이지는 않았지만 아시잖아요”라고 말하며, 에이전트에게도 지적을 받았다고 전했다.
가수 겸 배우 밥 딜런의 전기 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에서 밥 딜런을 연기하는 티모시 샬라메는 밥 딜런과 자신을 비교했다. 그는 “밥은 버디 홀리, 리틀 리차드, 엘비스 프레슬리 같은 로큰롤 스타를 꿈꿨다”며 “나도 성공한 영화 배우가 되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티모시 샬라메는 포크 음악으로 성공을 거둔 밥 딜런처럼 블록버스터 영화를 고집하며 몸매를 바꾸기보다는 자신과 어울리는 영화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뷰티풀 보이’,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 ‘미스 스티븐스’,’핫 썸머 나이츠’ 같은 영화를 통해 내 리듬, 자신감, 흐름을 찾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매우 마른 몸매와 훌륭한 패션 센스로 유명하다. 여러 영화에 출연해 할리우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할리우드 스타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와 공개 열애 중이다.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하는 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은 오는 12월 25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국내 개봉은 정해진 바 없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영화 ‘듄’·’웡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