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견학 1일차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스위스로 견학을 왔습니다.
14시간 비행에 다들 지친게 보입니다
숙소에 가서 바로 잤습니다
태그호이어
견학 첫날 비엔에 있는 태그호이어부터 방문을 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라 감회가 새롭네요
매뉴팩처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라 사진이 없습니다 ㅠㅠ
견학 순서는 수리팀- 제조팀- 방수테스트- 검품팀- 각인팀- 오트오롤로지팀 마지막으로 박물관을 보고 끝났습니다.
오트오롤로지 팀은 예전 모나코 V4와 뚜르비옹을 하고 있었슴다
태그호이어 워치메이커 분들을 보면서 느낀건 다들 개성이 강한 것 같네요 다른 브랜드랑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박물관에 있던 시계들입니다. 크로노그래프 자부심이 확실히 느껴지는 박물관이었습니다.
첫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11
실제 스티브 맥퀸이 착용한 모나코
마이크로그래프
순식간에 지나간 태그호이어 견학이었습니다.
빠르게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회사들
herve schluchter
독립시계제작자 에르베 아재의 공방에 왔습니다. 엄청 재밌고 철학과 가치관이 확고하신 분입니다.
처음부터 독립시계제작자는 아니고 다양한 곳에서 칼리버를 설계하셨습니다. 보베에서 기술팀장까지 하셨고 지금까지 설계한 칼리버가 50개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나이 46세입니다.
독립시계로 넘어오시면서 필립듀포한테도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 많이 친하다고 하네요
가장 인상깊은건 시계에 본인의 인생과 가치관을 투영한다는 점입니다. 지금 3부작에서 2번 째를 만들고 있는데 본인이 어떤 생각으로 만들고 있는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현재 대기는 5년정도 입니다.
이게 첫 시계구요 밸런스 휠은 마린크로노미터의 기욤 밸런스 휠이서 영감을 받았고 헤어스프링은 브레게 헤어스프링입니다.
와인딩이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작업실 풍경
시계를 설명해주시면서 기요셰 장비와 사용법도 알려주셨는데
옛날 기요셰 장비를 구하기 힘들어진 이유 중 하나가
LVMH, 스와치그룹이 매물이 있으면 닥치는대로 가격 올려치기 해서 사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스와치는 구매후 창고에 보관하거나 전시용으로 보내버려서 정작 필요한 사람들은 구매가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서 몇몇 공구판매자들은 머기업과는 거래하지 않고 진짜 필요한 워치메이커들에게 싸게 팔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 있던 URBAN JURGENSEN
에르베 아재와 사진 찍고 다음 행선지로 향하는 중
롤렉스
CENIC
중고 공구 판매점에 왔습니다.
원래 하시던 분이 가게를 20대 분한테 넘기셨다고 하네요
손목에 아르민 스톰이 있길래 시계 멋진거 찬다고 했더니
아르민 스톰 부티크 매니저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더스트 커버, 테프론 트위저, 팰릿포크 홀더, 롤렉스 브론즈 트위저, 오일컵을 샀습니다. 선배가 스테이킹툴&호리아 카드로 결제 해버리던데 진짜 ㅈㄴ 부럽네
롤렉스 3번 트위저 브론즈
팁 보통 3번 트위저로 일반적으로 작업을 합니다.
5번이나 7번 트위저로 헤어스프링 작업을 하고
F 트위저로 핸즈 작업을 합니다
빅맥지수 체험 중.
두서없이 쓰다보니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지만 재밌게 봐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내일 2일차로 돌아오겠습니다-!
출처: 오토마타 갤러리 [원본 보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