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환경미화원→가사도우미 도전, 배우 아닌 꿈 찾고 싶었다”(‘나도 최강희’)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강희가 환경미화원에서 프레시 매니저까지, 다양한 직업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최강희의 유튜브 채널엔 “직업을 바꾸려는 너에게, 내 인생은 드라마 몇 부작일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구독자 10만 명 돌파에 앞서 라이브를 진행한 최강희는 40여 편에 이르는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몰아보곤 “정말 진심으로 했던 순간들이 기억이 난다. 짧은 1년인데도 초반으로 갈수록 더욱 진심이 잘 묻어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어 “내가 그간 41개의 직업을 체험했는데 그 중 베스트는 프레시 매니저였다. 그 방송에서 ‘나도 최강희’의 첫 명언이 나왔다. ‘사람이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젠지 아나? 내가 행복할 때’다”라며 웃었다.
휴식기 중 프레시 매니저 외에도 환경미화원, 어부,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직업에 도전했던 그는 “내가 쉬면서 사람들을 돌아볼 기회가 생겼다. 저마다 어떤 일을 하는 이유가 있더라. 누군가는 결혼을 위해 일을 했고 누군가는 연지가의 꿈을 이루기 전 삶을 지탱하기 위해 일을 했다. 가장으로서 소확행을 누리고자 일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내가 궁금했던 건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할까, 아님 다른 꿈이 있는데 그 일을 하는 걸까’라는 것이었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알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했고 이런 감정을 나누고 싶었다. 힘을 주고 싶었다”며 ‘나도 최강희’ 채널 개설의 이유도 전했다.
최강희는 또 ‘나도 최강희’ 시즌2를 선보이기에 앞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유튜브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났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안부 인사를 담은 ‘안부로그’로 인사를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니 구독 취소하지 말아 달라. 시즌2로 멋지게 돌아오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최강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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