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로 활동 중단했던 99년생 ‘이선균 딸’, 반전 넘치는 최근 근황
’99년생 트로이카’
정지소, 김소혜, 조이현
정지소 피겨 선수 출신
배우 정지소가 김소혜, 조이현과 함께 ‘99년생 트로이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정지소는 2012년 드라마 ‘메이퀸’으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드라마 ‘사랑했나봐’, ‘칼과 꽃’, ‘기황후’, ‘내 생애 봄날’, ‘화정’, ‘W’ 등에 출연한 정지소는 오디션 낙방으로 인한 슬럼프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영화 ‘기생충’에서 박다혜 역을 맡아 이목을 끌었는데요. ‘기생충’의 성공과 함께 정지소의 인지도도 상승했습니다.
정지소는 드라마 ‘방법’,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커튼콜’, ‘더 글로리’ 등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는데요.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여성 프로젝트 음악 그룹 WSG워너비로도 활동을 하며 예능과 연기 두 분야를 모두 쟁취했습니다.
한편, 정지소는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주기도 했는데요. 정지소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하던 중에도 연기자의 꿈이 있었다”라며 “김연아 선수도 피겨스케이팅을 할 때 연기를 하지 않나. 그걸 핑계로 아버지께 ‘연기 배우고 싶다’라고 몇 번씩 생떼를 부렸다. 그렇게 스케이트와 연기를 같이 배우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기 선생님께서 욕심을 내셨다. 아버지께 ‘가능성을 봤다’고 얘기해 주셨고, 2012년에 MBC ‘메이퀸’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그때 밤낮으로 촬영을 하면서 스케이트 레슨 시간이 줄어들었고, 자연스럽게 연기에 치중하게 된 것이다”라고 연기의 길에 접어든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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