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협박’ 8억 뜯긴 김준수, ‘범인’ 밝혀졌습니다… (+범행 이유)

사생활 녹취 김준수
범인 아프리카 여성 BJ
“명백자 피해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사생활 녹취로 100회 넘게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줬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를 받고있는 아프리카TV 여성 BJ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2020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회에 걸쳐 약 8억 4000만 원을 갈취했다는 혐의가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2019년 김준수를 처음 알게 된 후 개인적인 음성과 대화 등을 녹음했다. 이후 A 씨는 금품을 요구하며 해당 파일을 SNS에 게재하겠다고 협박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A 씨는 범행 이유로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이었다고 진술했다.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이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A 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유포하겠다는 위협과 함께 ‘김준수의 잘못이 없는 걸 알지만,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A 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가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하여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라며 “이번 사건에서 김준수 씨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김준수 씨는 자신뿐만 아니라 A 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22일 뮤지컬 알라딘 상연을 앞두고 있다.

• ’24살 차’ 톱스타 부부 아들, 대형 사고 쳤다… (+미성년자)
• 유명 女가수, 알고보니…’강남 업소’와 연관 있었다
• ‘흑백요리사’ 정지선, 재산 아들에게 안 줍니다..
• 민경훈♥아형PD, 결혼식 축가 라인업 대박입니다
• 잘나가던 김준수, 女 BJ에 ‘8억’ 뜯겼다… ‘성관계 녹취록’ 입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