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화내던 이경규, 진짜 충격적인 얼굴 상태 (+사진)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저게 어떻게 얼굴이냐”
개그맨 이경규가 피부 건강 검사를 받고 충격에 빠진다. 17일 방송되는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이경규가 피부 건강과 처짐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F-ray’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F-ray’검사로 얼굴의 등고선을 그려 얼굴의 균형과 주름의 상태를 알아본 이경규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든다. 평소 화를 많이 내는 이경규의 얼굴에 주름이 그대로 나타난 것. 미간의 주름부터 입가의 주름까지 매일 화를 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것이다. 평소 쓰던 표정 습관으로 주름이 생긴 결과였다.
검사 결과를 보던 이경규는 자신의 얼굴을 보고도 믿을 수 없다는 듯 “저게 어떻게 얼굴이야!”라며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경규의 나이는 급 노화가 찾아오는 나이이기 때문에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후문이다.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몸 안의 보호막부터 높여야 한다는데, 몸 안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건선부터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경규는 앞으로 피부 관리 뿐만 아니라 몸 안의 면역력을 높일 각오를 다졌다. 과연 이경규는 피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지 오는 17일 오전 8시 35분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데뷔 43년 차를 맞은 이경규는 1981년 제1회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MBC 공채 1기로 데뷔했다. 이경규는 통산 8회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이자 방송 3사 연예대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MC 중 한 명이다.
이경규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후배들에게 극대노한 사건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오픈된 넷플릭스 ‘코미디 로얄’에서 후배 이재율, 이선민, 곽범이 선보인 원숭이 교미 개그에 분노한 것.
당시 이경규는 “코미디에도 국격이 있다. ‘동물의 왕국’에서도 교미 장면은 모자이크 처리를 한다. 하물며 인간이 내 앞에서 그런 개그를 할 수 있느냐”며 화를 참지 못했다며 개그 소신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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