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 가슴 아픈 소식…모친상 비보
[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모친상 비보를 전했다.
15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승윤의 모친은 14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이승윤은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12시다.
이승윤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승윤은 ‘개그콘서트’에서 ‘헬스보이’ 코너로 이름을 알렸고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12년간 프로그램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이승윤은 SBS ‘정글밥’에서 활약하는 중이다.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주부, 자취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이승윤, 서인국, 유이와 함께 바누아투 정글에 가서 현지 식재료로 한식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승윤은 지난 6일 경북 김천평생교육원에서 ‘자연인을 통해 배우는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자연인들과 함께 하며 배운 소통과 공감,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에 관해 강연을 열었다. 강연에는 ‘제40기 김천시여성대학’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윤은 12년간 다양한 자연인을 만나 생활하면서 느낀 점과 격투기 대회를 출전하게 된 계기 등을 풀어내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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