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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 계열사 임원들…회사 위해 이런 결정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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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일부 계열사 비상 경영
급여의 10∼30% 자진 반납해
롯데온·롯데면세점·세븐일레븐

위기의 ‘롯데’ 계열사 임원들...회사 위해 이런 결정 내렸습니다
출처 : 뉴스 1

일부 계열사가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한 롯데그룹의 임원들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달부터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롯데지주와 화학 군 계열사 임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는 것이다. 특히 급여 자진 반납 결정은 경제 불황으로 경영 환경이 계속해서 악화하자 책임 경영 차원에서 결정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지난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롯데지주 임원은 급여 20~30%를, 롯데 화학 군 계열사 임원들은 10~30%를 자진 반납할 계획이다. 이어 자진 반납 금액은 기업의 상황에 따라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자진 반납 참여율과 기한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 계열사의 임원들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석유화학업계 불황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솔선수범해 어려운 환경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위기의 ‘롯데’ 계열사 임원들...회사 위해 이런 결정 내렸습니다
출처 : 뉴스 1

당초 ‘유통 명가’로 불리던 롯데그룹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화학·유통 부문이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던 롯데케미칼은 지난 2년 사이 1조 원이 넘는 적자를 내기도 했다.

이어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을 운영하는 롯데쇼핑 매출은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올 상반기 매출은 6조 9,4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고 순이익은 적자 전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기의 ‘롯데’ 계열사 임원들...회사 위해 이런 결정 내렸습니다
출처 : 뉴스 1

여기에 롯데온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12.1% 감소한 576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온의 영업손실은 11억 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롯데면세점의 올 상반기 매출은 1조 6,480억 원을 기록하며 10% 늘었으나 463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전개되자 지난 8월 롯데지주는 비상 경영 체제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이는 올 하반기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점증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계열사의 경영개선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의 임원들을 향해 쓴소리를 뱉기도 했다. 당시 하반기 사장단 회의(VCM)에 참석한 그는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 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달라”면서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경영 목표 달성 및 경각심을 높여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뉴스 1

특히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비상 경영 카드를 꺼내든 롯데는 최근 체질 개선에 주력하며 유통 사업의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인력 운용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도 신청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6월 롯데온의 희망퇴직을 시작으로 지난 8월 롯데면세점과 전달 세븐일레븐 등에서 희망퇴직을 시행한 것이다. 여기에 롯데호텔 앤 리조트도 이달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임차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옥 이전 역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이어지는 위기 속에서도 롯데쇼핑은 최근 유통업계 최초로 밸류업 공시에 돌입했다. 이는 주주들에게 최소 주당 3,500원을 배당하고 2030년까지 매출 20조 원을 달성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투자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것이 골자다.

출처 : 뉴스 1

한편, 최근 기업들은 비상 체제를 돌입하며 인력 감축 행보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다수의 주요 유통 계열사들이 희망퇴직을 단행하고 임원들 급여의 일부를 자진 반납 혹은 삭감하는 등 효율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한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며 내년을 위한 전략 담금질에 돌입한 모양새다.

이에 대해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경제 불황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로 여러 조처를 할 것”이라며 “기존의 경영 구조를 개편의 경우 쇄신이 기반이 돼야 한다는 점에서 임원 교체나 인력 감축 및 고통을 분담하는 기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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