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란한 손놀림 못 잊어… 류승룡, ‘젖소’ 한테 감사 인사한 이유
류승룡이
수상소감
젖소에게 한 이유
배우 류승룡이 수상소감을 젖소에게 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류승룡은 이색 수상소감을 펼쳤다.
그는 “‘광해’가 아닌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수상소감을 하겠다. 광해가 앞에 너무 너무 많이 상을 받아서, 괜찮죠. 추창민 감독님”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류승룡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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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루 할당량을 다 소비하고도 저의 현란한 손놀림 때문에 고생했던 강릉의 어느 목장 이름 모를 젖소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한 류승룡은 젖소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 그 소가 내 손맛을 본 뒤로 누가 와서 젖을 짜도 안 나온다. 목장 주인이 짜도 안 나온다. 그래서 지금은 육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류승룡은 2025년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을 통해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파인’은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이용해 큰 돈을 벌려는 성실한 악당들의 이야기로 이동휘,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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