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식사 시간 10분, 양치 시간도 10분… 아무리 취해도 치실은 꼭 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안재현이 구강 관리에만 10분 넘는 시간을 들인다며 자신만의 관리 철학을 전했다.
16일 안재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엔 안재현의 중식 먹방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안재현은 신사동의 유명 중식 집을 찾아 탕수육, 깐풍새우, 해물 누룽지탕, 마파두부 등 무려 8개의 메뉴를 주문하는 것으로 ‘먹방 유튜버’의 꿈을 전했다.
이어 “촬영할 때 중식을 먹을 수 없는 게 냄새가 오래 남아서 그렇다. 같이 나오는 단무지나 양파 등도 냄새를 풍길까봐 못 먹겠더라”고 말했다.
평소 철저한 구강관리로 잘 알려진 그는 “난 양치도 열심히 하고 치실도 하고 구강세정제도 쓰는 편이라 화장실에서만 10분 넘는 시간을 보낸다”며 남다른 노력담을 전했다.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촬영 당시에도 식사 후 양치를 하기 위해 화장실을 찾았다가 준비 시간을 다 쓴 적도 있다고.
그는 “그래서 양념 있는 걸 먹지 못하는 거다. 주어진 식사 시간이 한 시간이니 10분간 고구마와 방울토마토, 닭가슴살로 대충 식사를 하고 10분간 양치를 하고 이후 대본보고 헤어메이크업 수정을 하며 시간이 후딱 간다. 그러다 보니 촬영할 땐 뭔가를 든든하게 먹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많은 분들이 정말 그렇게 양치를 하냐고 하시는데 사실 그거보다 더한다. 아무리 술에 취해도 치실은 무조건 해야 한다. 냄새도 냄새인데 치아에 꺼끌꺼끌한 느낌이 남아 있는 게 싫다”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재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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